ETF도 반도체 쏠림…수익률 상위 14위까지 반도체가 독식
![[연합뉴스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1/newsy/20260621094432357okfq.jpg)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반도체 관련 상품이 수익률 상위권을 사실상 독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ETF 수익률 1위는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로 31.22%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SOL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RIS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KIWOOM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 등이 뒤를 이으며 수익률 상위 7위를 모두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가 차지했습니다.
또 'PLUS 글로벌HBM반도체',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KODEX 차이나AI반도체TOP10' 등 국내외 반도체 ETF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수익률 상위 14개 ETF가 모두 반도체 관련 상품으로 집계되면서 AI 반도체 투자 열기가 ETF 시장으로도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자금 유입도 반도체 ETF에 집중됐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에는 2천477억원이 순유입됐고,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PLUS 글로벌HBM반도체'에도 각각 1천억원 이상이 유입됐습니다.
반면 우주항공과 2차전지 ETF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TIGER 미국우주테크'는 이달 들어 39% 넘게 하락했고,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와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도 30% 안팎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증권업계는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투자 심리가 집중되면서 ETF 시장에서도 특정 업종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TF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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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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