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유류할증료 인하에 해외여행 수요 회복…유럽·미주 예약 증가

2026. 6. 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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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연합뉴스 자료]

중동 지역 긴장이 완화되고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두 달 연속 하락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발표 이후인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신규 예약은 직전 주 같은 기간보다 약 30% 증가했습니다.

특히 유럽과 베트남 예약 증가율은 50%를 웃돌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모두투어 역시 같은 기간 해외여행 예약이 전주 대비 41% 늘었으며, 일본·중국뿐 아니라 유럽과 동남아 지역 예약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 부담도 크게 낮아졌습니다.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19단계가 적용돼 이달보다 8단계 낮아지며, 대한항공 뉴욕 노선의 경우 왕복 기준 유류할증료가 지난 5월 대비 44만원가량 줄어들게 됩니다.

여행업계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소비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고 보고 유럽·미주 등 장거리 노선 상품 확대와 할인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습니다.

업계는 중동 정세 안정과 항공 운임 부담 완화가 이어질 경우 장거리 해외여행 수요 회복세도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류할증료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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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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