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본명 최수영)이 14년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은 후 독한 자기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는 유닛 효리수 멤버인 효연, 유리, 수영이 함께 출연한 '효리수 데뷔 프로젝트 3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수영은 간식을 먹던 중 3인칭 애교를 섞어 "수영이 맨날 계란 삶아 먹어. 불쌍해. 계란 삶아 먹고 맨날 누룽지 먹고 불쌍해 죽겠어. 힘들게 연습했는데"라며 하소연을 이어갔다.
이어 수영은 철저한 식단 관리를 하는 이유에 대해 본업인 연극 연습을 언급했다. 그는 "요즘 '베니스의 상인' 연습하느라 너무 힘들다"며 "국립극장에서 7월 8일부터 올라가는 '베니스의 상인'에서 포셔 역을 맡았다. 공주님이고 귀족 가문의 딸이라 얼굴살이 찔까 봐 아무거나 못 먹는다. 그래서 계란이나 먹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셰익스피어 희극의 정수인 연극 '베니스의 상인'은 치열한 법정극으로, 수영을 비롯해 신구, 박근형, 이승주, 카이, 원진아 등이 출연한다. 극 중 수영이 맡은 '포셔'는 벨몬트의 상속녀이자 재치와 지혜를 겸비한 인물로, 법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캐릭터다.
한편 최수영은 지난 9일 배우 정경호와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수영이 정경호와 헤어진 게 맞으며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2년 교제를 시작해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큰 응원을 받아온 두 사람은 약 14년 만에 연인 관계를 정리하게 됐다. 결별의 아픔을 뒤로한 채 최수영은 예능 '놀면 뭐하니?' 출연과 연극 무대 준비 등 본업에 집중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