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우승 도전' 김주형, US오픈 3R서 2위 지켜…클라크 사흘 연속 1위 [PGA]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정상을 향해 뛰는 김주형(24)이 미국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메이저 무대에서 우승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김주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파70·7,440야드)에서 열린 제126회 US오픈(총상금 2,250만달러)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6개를 묶어 2타를 잃었다.
사흘 중간 합계 1언더파 209타를 작성한 김주형은 전날과 같은 공동 2위를 지켜냈다.
3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친 윈덤 클라크(미국)가 사흘 연달아 단독 1위(합계 7언더파 203타)를 차지한 가운데 공동 2위 김주형, 스코티 셰플러, 샘 스티븐스, 사히스 시갈라(이상 미국)가 6타 차로 추격 중이다.
김주형은 특히 3라운드에서 6번이나 그린 사이드 벙커로 공을 보냈고, 그 중 단 한번 세이브에 성공해 벙커 세이브율 17%를 기록했다.
티샷을 그린 왼쪽 벙커로 보낸 2번홀(파3)과 쓰리퍼트 보기를 범한 3번홀(파4)에서 2연속 보기를 적었다.
6번홀(파4) 어프로치 샷도 그린 왼쪽 벙커에 빠지는 바람에 보기를 추가했고, 기다리던 첫 버디는 약 3m 퍼트를 집어넣은 7번홀(파3)에서 나왔다.
후반 들어 10번홀(파4) 3.4m 버디와 11번홀(파3) 보기를 바꾼 김주형은 13번홀(파4) 2.1m 버디에 힘입어 중간 성적 2언더파, 단독 2위까지 치고 나갔다.
이후 14번홀(파4)에서도 세컨드 샷이 그린 우측 벙커에 빠져 보기를 적은 김주형은 공동 2위가 되었고, 어프로치 샷을 그린 좌측 벙커로 날린 15번홀(파4)에서 보기로 홀아웃하면서 잠깐 공동 4위로 내려왔다.
모처럼 투온을 시킨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은 김주형은 공동 2위에 복귀했고, 막판 두 홀에선 파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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