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문보경 역전 스리런…김재환은 3연타석 홈런쇼

2026. 6. 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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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LG트윈스가 문보경 선수의 짜릿한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두산을 잡고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SSG 김재환 선수는 3연타석 홈런을 치는 진기록을 세웠는데요.

프로야구 소식, 장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0-2로 끌려가던 6회말, 문보경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LG.

2루에 나간 문보경이 주루사로 찬물을 끼얹었지만, 역전의 점수도 결국은 방망이 끝에서 나왔습니다.

8회 1사 1,2루에서 문보경이 김택연의 직구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 포를 터트린겁니다.

4타점을 홀로 책임진 문보경의 활약을 앞세워 LG는 짜릿한 역전승으로 두산을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문보경 / LG 트윈스> "그 전 실수 때문에, 그 실수가 컸다고 생각해서 분위기를 넘겨줄 수 있던 상황인데 실수를 만회할 수 있어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두산의 곽빈, LG 임찬규, 토종 에이스들이 벌인 자존심 대결도 팽팽했습니다.

임찬규도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고, 곽빈 역시 5와 ⅓이닝 6피안타 1실점에 삼진 9개를 곁들이며 에이스 다운 투구를 펼쳤지만 팀의 역전패로 빛이 바랬습니다.

창원에서는 SSG 김재환이 3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모처럼 '거포'의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1회초 투런 홈런으로 시동을 건 김재환은 3회초 만루 홈런을 쏘아올리며 일찌감치 SSG로 승기를 기울였고, 내친김에 5회에도 솔로포를 쏘아올렸습니다.

KBO리그에서 3연타석 홈런이 나온건 역대 59번째입니다.

SSG는 김재환의 원맨쇼를 앞세워 NC를 12-5로 대파하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롯데는 키움을 7-1로 대파하며 4연승을 달렸습니다. 2군에서 복귀한 선발투수 나균안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신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허진영]

#프로야구 #홈런 #2026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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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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