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수익률 ‘톱15’ 중 14개가 반도체…나머지 非반도체 상품 하나는

조범자 2026. 6. 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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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레버리지가 상위권 독식
우주테크·2차전지는 수익률 저조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코스피 9000 돌파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99.60p(2.25%) 오른 9063.84로 마감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반도체 기업 투톱이 이끌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 판도 역시 반도체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국내 상장 ETF 중 수익률 1∼7위를 모두 휩쓸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1∼19일) ETF 수익률 1위는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31.22%)가 차지했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31.13%),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29.71%), ‘SOL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29.67%), ‘RIS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28.25%), ‘KIWOOM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27.06%)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27일 상장된 SK하이닉스 단일종목레버리지 7종이 이달 ETF 수익률 상위권에 모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나아가 SK하이닉스 단일종목레버리지를 포함해 14위까지가 모두 반도체 관련 ETF였다.

이 중에는 ‘PLUS 글로벌HBM반도체’(11위·19.97%), ‘TIGER 일본반도체FACTSET’(12위·19.19%),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13위·19.50%), ‘KODEX 차이나AI반도체TOP10’(16위·18.11%) 등 해외 반도체 ETF도 포함됐다. 16위부터 21위까지도 전부 반도체 관련 ETF였다.

수익률 상위 15위 가운데 비반도체 상품은 ‘KODEX 200롱코스닥150숏선물’(15위·18.18%)이 유일했다.

반면에 우주테크·2차전지 등 비반도체 ETF는 수익률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TIGER 미국우주테크’는 이달(1∼19일) 손실률이 39.18%에 달했다.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47.88%) 다음으로 하락 폭이 컸다.

‘SOL 미국우주항공 TOP10’(하락률 6위·-30.97%), ‘KODEX 미국우주항공’(9위·-24.38%) 등도 낙폭이 컸다.

이외에도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하락률 2위·-33.33%),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5위·-31.91%), ‘TIGER LG그룹플러스’(13위·-23.15%), ‘1Q K소버린AI’(23의·-19.48%), ‘RISE 현대차고정피지컬AI’(25위·-19.04%) 등 비반도체 ETF들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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