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서교림, 인카금융 더헤븐 최종일 장은수·성유진·송은아와 '우승 경쟁' [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출신 2년차 서교림(20)이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두 번째 우승을 정조준했다.
서교림은 20일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6,726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 2개를 곁들였다.
이틀 연달아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서교림은 첫날 공동 1위에서 둘째 날 단독 선두(14언더파 130타)로 치고 나갔다.
2주 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서교림은 시즌 두 번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 장은수(28)가 단독 2위(11언더파 133타)로 두 계단 올라서면서 서교림을 3타 차로 추격했다. 장은수에 이어 성유진(26)과 송은아(24)가 공동 3위(10언더파)에 포진했다.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는 서교림, 장은수, 성유진이 편성되었으며, 세 선수는 21일 오전 10시 30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2017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장은수는 첫 우승 도전이다. 루키 시즌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공동 2위)과 2년차인 2018년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공동 2위)에서 기록한 2번의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성유진은 작년 9월 제2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으로 KL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서교림은 2라운드 10번홀(파4)에서 2.2m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한 뒤 12번홀(파3) 6.6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기세를 떨쳤다.
15번홀(파3) 2.8m에 이어 16번홀(파4) 1.1m 버디 퍼트도 놓치지 않은 서교림은 18번홀(파5)에선 러프를 전전했으나 3m 버디를 만들었다.
전반에 보기 없이 5타를 줄인 서교림은 두 번째 샷을 그린 주변 벙커에 빠트린 2번홀(파4)에서 이날 첫 보기를 적었지만, 바로 3번홀(파4) 2.3m 버디로 만회했다.
5번홀(파3) 1.1m 버디에 이어 6번홀(파5) 3.9m 버디를 잡아낸 서교림은 그 기세를 몰아 아일랜드 그린의 8번홀(파3) 3.4m 버디도 성공시켰다.
한때 중간 성적 15언더파까지 끌어올린 서교림은 마지막 9번홀(파4) 그린 위 6.1m 거리에서 나온 3퍼트 보기가 이날 가장 큰 실수였다.
홍현지가 이틀 합계 9언더파를 쳐 단독 5위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방신실은 공동 6위(합계 8언더파)로 김민별, 전예성, 성은정, 한아름, 길예람과 동률을 이뤘다. 첫날 공동 1위였던 김민결은 1타를 줄여 5계단 하락했다.
올해 나란히 1승씩 거둔 김민선7, 유현조가 합계 6언더파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하루에 7타를 줄인 박보겸과 6타를 줄인 지한솔이 각각 73계단, 57계단 도약하면서 공동 20위(5언더파)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 2025년 우승한 노승희와 2024년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배소현이 공동 29위(4언더파)에 위치했고, 박현경도 같은 순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김민솔과 이예원은 공동 59위(1언더파)로 턱걸이 컷 통과했다. 김민솔은 이븐파를 적어내 12계단 밀려났고, 1타를 잃은 이예원은 24계단 하락했다.
이들을 포함한 공동 59위까지 상위 71명이 최종 3라운드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상금왕 홍정민은 기권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