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리를 찾아라 런 in 서울 10㎞·5㎞ 코스로 나눠 개최 여름 초입 달군 이색 러닝 축제 신한카드·CJ온스타일 등 이벤트 부스에는 인산인해
월리를 찾아라 런 in 서울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김지한 기자
이른 아침부터 빨간색·흰색 줄무늬 티셔츠와 줄무늬 양말을 착용한 수천명이 서울 여의도공원 일대를 가득 메웠다. 글로벌 인기 콘텐츠 ‘월리를 찾아라’를 테마로 한 이색 러닝 페스티벌 ‘월리를 찾아라 런 in 서울(월리런)’이 6월 주말 아침 서울 도심을 ‘달리기 축제’ 현장으로 바꿨다.
월리를 찾아라 런 in 서울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월리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지한 기자
월리를 찾아라 런 in 서울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진행됐다. 한 참가자가 신한카드 이벤트 부스에서 이벤트에 참가하고 있다. 김지한 기자
유니버설스튜디오가 주최하고 신한카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매일경제신문이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한 월리런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을 출발해 되돌아오는 코스로 9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월리런은 서강대교를 지나 광흥창역 사거리에서 되돌아오는 10㎞ 코스, 여의도 일대를 달리는 5㎞ 코스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일반 러닝 이벤트, 마라톤 대회와 달리 팬덤 기반 문화 콘텐츠로 변신을 시도해 차별화한 진행이 눈길을 끌었다.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월리를 찾아라’의 캐릭터 의상을 컨셉으로 한 티셔츠와 양말을 신고 직접 캐릭터 주인공 ‘월리’가 돼 즐기는 체험형 이벤트 러닝으로 러너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월리를 찾아라 런 in 서울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진행됐다. 한 참가자가 CJ온스타일 부스에서 이벤트에 참가하고 있다. 김지한 기자
월리를 찾아라 런 in 서울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진행됐다. 전 배구 선수 김요한 씨(오른쪽)와 방송인 송해나 씨가 월리런에 참가해 달리고 있다. 김지한 기자
출발지였던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는 행사 시작 2시간 전부터 참가자들이 모였다. 행사장 주변에는 후원사 부스 10여개가 운영돼 러너들이 즐길만 한 각종 컨텐츠와 이벤트로 가득 했다. 신한카드, CJ온스타일 등 부스에서는 행운의 룰렛, 순발력 터치 게임 등 가볍게 즐기는 게임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운영돼 긴 줄이 늘어섰다. 또 타투 스티커,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존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사진에 담는 모습도 눈길을 모았다.
이번 월리런에는 각종 셀럽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김준호·김지민 부부, 홍인규 씨 등이 행사 사회를 진행한 가운데, 전 배구 국가대표 김요한, 전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 방송인 션, 송해나 등이 달렸다. 또 배우 이정진은 장애인유도협회 홍보대사 자격으로, ‘함께 완주하는 의미’를 담아 장애인 유도 국가대표 선수 20여명과 뜻깊은 러닝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