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기억 돌아 온 오정세 알아 봤다…"본성 못 숨기네" 공조 제안 ('오십프로') [종합]

임채령 2026. 6. 2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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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임채령 기자]

사진 = MBC '오십프로' 캡처

신하균이 자신을 감시하며 숨겨진 단서를 쫓던 오정세의 위장 기억상실을 치밀한 함정으로 밝혀낸 뒤 거부할 수 없는 공조를 제안했다.

지난 20일 밤 9시 50분 방송된 MBC '오십프로'(연출 한동화/극본 장원섭)10회에서는 자신의 뒤를 캐는 정호명(신하균 분)을 저지하려 직접 아지트로 찾아와 협박을 가하는 한경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호명은 직접 경고하는 것은 한경욱의 방식이 아니라며 강력하게 맞섰다. 정호명의 아내 권오란(신동미 분)은 은사 김선중을 통해 헤븐캐피탈이 영선도 주민들에게 불법 추심을 자행해 토지를 확보하는 한경욱의 악행을 전해 들었다. 

이에 권오란은 위험한 적과 대치하는 남편을 염려하며 피신을 권유했으나 정호명은 "이 일 내가 해결해야 해"라며 추가 피해를 막겠다는 신념을 굽히지 않았고 권오란은 지우를 끝까지 지켜달라는 당부와 함께 눈물을 흘렸다. 

사진 = MBC '오십프로' 캡처


정호명은 강영애 검사와 손잡고 흔적이 남지 않은 배후를 조사하기로 결심한 뒤, 교통사고 이후 몸속에 잠들어 있던 공작원의 기억 파편을 되찾은 봉제순(오정세 분)을 강범룡, 마공복과 함께 아지트로 강제 연행했다.

정호명은 봉제순의 기억상실이 위장이라고 확신하며 가면을 벗기려 했으나 강범룡과 마공복은 의심을 비웃었다. 정호명은 봉제순을 향해 칼을 투척했고, 봉제순은 막판에 신체를 날려 피하면서도 끝까지 억울함을 토로하며 눈물 연기까지 감행해 강범룡과 마공복의 동정심을 유발했다. 

결국 정호명은 한발 물러나 포박을 지시한 채 자리를 비웠고 벼랑 끝에 몰렸던 봉제순은 가면을 벗고 강범룡과 마공복을 약으로 재운 뒤 수신기를 훔쳐 숨겨진 단서의 위치에서 작동시켰으나 작동하지 않았다. 이 모든 상황은 봉제순의 움직임을 간파해 둔 정호명의 철저한 함정이었으며 현장에 다시 들이닥친 정호명은 은닉된 비자금을 전액 넘겨주는 대가로 한경욱을 축출하는 데 동참하라는 파격적인 협상을 건네며 향후 거대한 공조극의 서막을 열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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