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사업 리더 변경 '한창'…주가 변동폭 전망은?
심현리 2026. 6. 21. 08:00
배순민 전 AI퓨처랩장, 삼성SDS 이직
AI 리더 대거 이탈…사업 연속성 아쉬워
하나증권 "탄력적인 주가 상승 어려워"
/제공=KT
KT의 자체 인공지능(AI) 모델 '믿:음'의 개발을 주도했던 배순민 전 AI퓨처랩장이 삼성SDS로 자리를 옮긴 가운데, 박윤영 신임 대표 체제의 AI사업 전망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믿음' 개발을 주도한 핵심 인력과 AI 사업 실무 리더진이 전면 교체되면서, 업계 일각에서는 기존 AI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사업의 속도나 연속성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심현리 머니투데이방송 MTN 수습기자
AI 리더 대거 이탈…사업 연속성 아쉬워
하나증권 "탄력적인 주가 상승 어려워"

KT의 자체 인공지능(AI) 모델 '믿:음'의 개발을 주도했던 배순민 전 AI퓨처랩장이 삼성SDS로 자리를 옮긴 가운데, 박윤영 신임 대표 체제의 AI사업 전망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KT의 AI 리더십 변화는 올해 초부터 이어졌다. 지난 1월 신동훈 전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가 NC AI로 자리를 옮긴 데 이어, 박윤영 신임 대표로의 체제 전환 직전인 3월 말에는 오승필 기술혁신부문장(CTO)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또 같은 기간 전후로, 윤경아 에이전틱AI랩장, 이세정 최고데이터책임자(CDO), 김훈동 AXD본부장, 유서봉 AX사업본부장 등 AI 사업의 실무 전반을 지휘하던 리더급 인사들이 사직했다.
이러한 리더십 변동 과정에서 KT는 지난 3월부터 'AX사업부문'을 신설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며 조직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삼정KPMG 컨설팅 대표 출신인 박상원 전무를 AX사업부문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김준석 에이전틱AI랩장, 양재영 AX테크본부장, 이상봉 AX데이터랩장 등을 연이어 합류시켰다.
이처럼 '믿음' 개발을 주도한 핵심 인력과 AI 사업 실무 리더진이 전면 교체되면서, 업계 일각에서는 기존 AI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사업의 속도나 연속성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 KT가 조직 개편에 한창인 가운데, KT의 주가가 '탄력적인' 상승에 있어 제한적일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도 나왔다.
지난 19일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통신서비스 업종 내 종목별 '투자 매력도'를 'SK텔레콤→LG유플러스→KT' 순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KT에 대해 "주가 상승 폭이 낮아 주가 반등이 예상되지만, 인건비가 재차 증가하고 배당이 정체될 것이라 탄력적인 주가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심현리 머니투데이방송 MTN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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