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무례함 거슬려, 같은 동양인인데 왜저래" 일본 폭발적 지적...양현준 행동에 의문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양현준의 행동에 대해 일본 팬들이 스포츠맨십이 부족하다며 비판에 나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2위)이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펼쳐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13위)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 1위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2차전에서 멕시코에 덜미를 잡히면서 최종전 결과에 따라 4위까지 추락할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한국은 1승 1패(승점 3·2득점 2실점)로 조 2위를 유지했고, 멕시코는 2연승(승점 6·3득점 무실점)을 달리며 A조 선두와 함께 대회 첫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 결과와 별개로 일본은 양현준의 행동에 주목했다. 일본 매체 'The Answer'은 "한국 선수의 행동이 물의를 빚고 있다"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중 발생한 장면을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반 28분 양현준은 멕시코 수비수 헤수스 가야르도와 볼 경합을 벌이다가 함께 넘어졌다. 가야르도는 곧바로 일어났지만 양현준은 가슴 부위를 부여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었다.

이후 가야르도는 양현준에게 다가가 일으켜 세우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양현준은 손을 잡으려다 가야르도의 얼굴을 확인한 뒤 이를 뿌리치고 스스로 일어났고, 해당 장면은 중계 화면을 통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이를 본 멕시코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역시 손짓과 함께 일어나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장면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일본 팬들이 비판에 나섰다. 일본 팬들은 "매우 무례하다", "스포츠맨십이 없는 행동이다", "이상한 행동이다" 등의 비판적인 의견을 남겼다.
해당 기사의 댓글은 더욱 수위가 강했다. 한 팬은 "일본인은 옆나라라 오랫동안 교류해 왔기 때문에 이것이 평소 모습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평소 교류가 거의 없는 멀리 떨어진 멕시코 사람들은 놀랄 만하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팬은 "10년, 20년 동안 축구나 스포츠를 봐 온 일본인이라면 다들 알고 있잖아요. 이것이 이 나라의 스포츠맨십"이라 말했고, "같은 동양인인데도 왜 이렇게 행동이나 사고방식이 다를까. 스포츠에서 보여주는 한국 선수들의 무례함은 눈에 거슬릴 정도"라는 지적도 있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