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타, 남아공전 비기기만 해도 되는 한국의 32강행 확률 91% 전망

2차전 멕시코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행 확률이 91.08%라는 분석이 나왔다.
스포츠 통계업체 옵타는 21일(한국 시간) 오전 한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가능성을 91.08%로 예측했다.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A조로 묶인 한국은 1차전에서 체코에 2-1 역전승을 거뒀으나 2차전에서는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5분 공중볼 수비 과정에서 나온 실수 하나가 패배로 이어졌다.
남은 3차전 상대는 남아공이다. 무승부만 거둬도 홍명보호는 조 2위를 확정하고 32강에 오른다.
옵타는 각 조의 지금까지 결과에 따라 각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을 예측했다. 한국의 토너먼트행 가능성을 91.08%로 높게 내다봤다.
물론 탈락 가능성도 남아있다. 만약 한국이 남아공에 지고 체코가 멕시코를 꺾는다면 한국은 조 4위로 탈락하게 된다.
한국이 남아공에 지더라도 체코가 멕시코를 이기지 못하면 한국은 멕시코, 남아공에 이은 조 3위로 32강 진출 기회를 엿볼 수도 있다.
옵타는 토너먼트 대진 예측에서는 한국이 조 2위로 32강에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한국의 상대는 B조 2위인 스위스가 될 거로 예측했다.
스위스는 2경기씩을 치른 B조에서 1승 1무로 2위에 있다. 카타르와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뒤 2차전에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4-1로 크게 이겼다.
옵타는 한국과 스위스의 32강 대결에서는 스위스의 우세를 점쳤다. 16강에 한국이 오를 확률은 35.25%에 불과했다.
48개국이 4개국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1, 2위 24개국에 3위 중 상위 8개국이 합류해 32강 토너먼트로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조별리그에서 두 팀 이상의 승점이 같을 땐 동률 팀 간 상대 전적(승점-골득실차-다득점 순)을 따지는 이른바 ‘승자 승’ 규정이 먼저 적용된다.
이후 조별리그 3경기 전체 골득실차-다득점-페어플레이 점수-FIFA 랭킹 순으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홍명보호는 멕시코전 다음 날인 20일 회복 훈련을 하고 21일엔 전체 휴식으로 재충전했다.
22일 전세기편으로 ‘결전의 땅’ 몬테레이로 이동해 남아공전에 대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한국과 남아공의 경기는 25일 오전 10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래 전장의 비밀병기?…‘상업위성’ 적의 눈이 되다
- 韓 소비자 기대인플레 얼마나...5월 美 PCE 주목
- 전당대회 앞두고 존재감 키우는 김민석…SNS 언급량↑
- 매달 4만원씩 빠져나가는데 몰랐다…새는 구독료 잡고·반려동물 장례까지 ‘생활서비스 대수술
- “나이 들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5060 남성 위협하는 ‘침묵의 질병’
- 신나는 음악 들어도 축축 처진다? 내 몸은 이미 ○○○ 상태
- “우린 뭐 먹고 살라고”…마차 사고로 10대 관광객 사망했는데 중단 반대, 무슨 일?
- 술 한잔에 얼굴 빨개지는 체질…신장병 위험 살펴봤더니
- 관광버스서 노래 껐다고 ‘소주병 퍽’…산악회 회원 머리 내리친 70대 집행유예
- “딱 걸렸다” 무단횡단하다 도망친 남성…정체는 ‘5건 수배’ 내려진 불법체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