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베스트' 전인지, 마이어 클래식 3R 공동 4위로 '우승 경쟁' [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은 325만달러) 무빙데이 크게 도약한 전인지(32)가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11야드)에서 열린 마이어 LPGA 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7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
이날 전인지가 작성한 65타(7언더파)는 셋째 날 베스트 스코어로, 이번 대회 사흘 동안 나온 18홀 최소타다. 앞서 1·2라운드에서는 이틀 연속 66타(6언더파)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사흘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작성한 전인지는 전날보다 32계단 뛰어오른 공동 4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위치에서 최종라운드를 맞는다. 단독 선두 옌징(미국·14언더파 202타)과는 4타 차이다.
전날 공동 36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던 전인지는 이날 3번홀(파4)과 5번홀(파5)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탄 뒤 9번홀(파4) 버디를 보태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2번(파4), 14번(파5), 16번(파4), 18번(파5)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솎아냈다. 전인지가 클럽하우스 선두로 홀아웃한 뒤 선두권 선수들이 타수를 줄여 전인지를 앞질렀다.
전인지는 셋째 날 평균 드라리브 거리 278야드를 날렸고, 페어웨이 안착 13개 중 7개, 그린 적중 18개 중 14개의 샷 감을 보였다. 특히 퍼트 수 26개로 막아낸 그린 플레이가 큰 힘이 됐다.
전인지는 공동 12위였던 1라운드 때 퍼트 수 27개를 써냈고, 공동 36위로 밀려난 2라운드에선 퍼트 수 31개를 기록했다.
2022년 6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L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던 전인지는 지난 4년간 우승이 없었다.
특히 한동안 부상 후유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전인지는 올 들어 통증에서 벗어나면서 경기력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포드 챔피언십 단독 5위에 이어 이달 들어 참가한 US여자오픈에선 우승 경쟁 끝에 단독 4위로 마쳤다.
임진희(27)는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작성했으며, 29계단 도약한 공동 7위(9언더파 207타)로 톱10에 진입했다.
3라운드 초반 2번홀(파4)에서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임진희는 4~5번홀과 7~8번홀 연속 버디로 반등에 성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