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구보 부상공백에 대비한 日감독 “월드컵 1000번째 역사적인 경기, 반드시 승리할 것”

서정환 2026. 6. 2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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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에이스가 부상으로 빠진 일본은 어떻게 승리할까. 

일본은 15일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네덜란드와 2-2로 비기며 귀중한 승점 1을 확보했다. 하지만 21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튀니지전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여부가 크게 좌우될 수 있다. 

일본은 현재 부상 악재도 안고 있다. 네덜란드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친 구보 다케후사가 튀니지전 결장이 확정됐다. 이미 미나미노 다쿠미와 미토마 가오루, 엔도 와타루까지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일본 언론은 주장 이타쿠라 고의 복귀 가능성과 함께 우에다 아야세를 중심으로 한 투톱 카드도 유력한 대안으로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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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20일 공식기자회견에서 전술변화가 있냐는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고 싶지만 말하기 어렵다. 몇 명을 바꿀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언론도 대표팀의 일원이라고 생각한다. 공개된 정보가 상대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고려해주길 바란다”며 말을 아꼈다. 

일본 언론은 이를 두고 선발 명단과 전술 변화에 대한 철저한 보안 유지라고 해석했다. 스포치호치는 "평소 '기본에 충실하라'를 강조하는 감독이지만 큰 경기에서는 상대 허를 찌르는 결단을 내리고 있다"며 "이번에도 기습적인 변화를 준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모리야스 매직’을 기대했다. 

이번 경기는 월드컵 역사상 1000번째 경기다. 일본은 월드컵 역사에서 조별리그 2차전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최근 7차례 대회에서 1승 3무 3패에 그쳤다. 2002 한일 월드컵 러시아전 이후 2차전 승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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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독일을 2-1로 꺾은 뒤 코스타리카에 0-1로 패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모리야스 감독은 "4년 전의 아픈 경험을 이번에는 결과로 살리고 싶다. 역사에 걸맞은 경기를 펼쳐 승리를 전 세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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