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밴스 부통령, 21일 이란 대면협상 참석…스위스로 출발

박찬범 기자 2026. 6. 2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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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로 떠나는 밴스 미 부통령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현지시간 오늘(21일) 열리는 미국과 이란 간 대면협상에 참석하고자 회의 장소인 스위스로 출발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미·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후속 실무 협상을 이끌기 위해 이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를 출발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스위스로 향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상황에 대해 "보도와는 달리 실제로는 상황이 호전되고 있고 다소 진정되고 있다"며 "이스라엘과 레바논 양국의 안전과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이 문제는 우리가 지속해서 관리해 나가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핵 문제에서 진전을 이루고, 레바논 휴전 문제에서도 진전을 이루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 두 가지가 우리가 집중해야 할 핵심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중재하는 파키스탄은 오늘 스위스에서 양국의 대면 회담이 열린다고 밝히며 그간 중재를 맡아온 셰바즈 샤리프 총리가 이날 스위스로 출국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측 협상단에 포함된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이미 스위스에 도착했으며, 이란 측 협상 대표단도 이미 스위스 현지 도착한 상태라고 밴스 부통령은 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양해각서 체결 이후 핵 문제와 제재 해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첫 실무 협상을 스위스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레바논에서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교전이 이어지면서 일정이 연기된 바 있습니다.

이후 이란은 양해각서 위반을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의 재봉쇄를 선언했습니다.

다만, 미군은 이날 현재 해협이 봉쇄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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