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우, WTA 125 시리즈 4강으로 마무리. 다음 대회는 윔블던 예선

국가대표 구연우(CJ제일제당, WTA 186위)가 WTA 125 포르투갈 피게이라다포스 여자오픈을 4강으로 마무리했다. 시즌 세번째 그랜드슬램인 윔블던 예선 도전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구연우는 20일 열린 대회 4강전에서 다르야 비드마노바(체코, 108위)에 4-6 3-6으로 패했다. 1,2세트 모두 초반 얼리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앞서 나갔으나 세트 중반 이후 역전을 허용하며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구연우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WTA 125 등급 본선 승리를 맛봤다. 파죽의 3연승으로 4강까지 밟았으며, 6~7월 말소되는 랭킹포인트 이상의 포인트를 이번 대회에서 벌었다. 8월 US오픈 예선 출전도 이번 대회 활약상으로 인해 사실상 확정한 상태다.
구연우의 라이브랭킹은 172위가 됐다. 라이브랭킹 테이블 상으로는 2019 US오픈 챔피언인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보다도 높아졌다. 안드레스쿠는 현재 180위다.
구연우의 다음 대회는 윔블던이다. 구연우는 포르투갈 대회 종료 이후 영국 런던으로 이동 중이다. 구연우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모두 예선에 도전했으나 1회전에서 탈락했다. 다만 호주오픈 기간 중에는 지독한 팔 부상에 시달렸으며, 프랑스오픈 직전에는 실전 감각이 크게 떨어져 있었다. 대회 직전 분위기만 놓고 본다면 이번 윔블던이 가장 기대할 만 하다.
윔블던 예선 대진은 오늘(21일) 발표된다. 예선 1회전은 22~2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구연우의 윔블던 예선 1회전 시점은 오늘 대진표가 발표된 이후에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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