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대회 10경기 무득점' 호날두 감싸준 디아스..."새로운 일 아니야, 앞으로 나아갈 것"

송건 기자 2026. 6. 2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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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후벵 디아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감싸며 달라질 것을 예고했다.

영국 '골닷컴'은 20일(한국시간) "디아스는 호날두의 비판이 새로운 것이 아니라며, 포르투갈 대표팀은 월드컵의 꿈을 위해 하나로 뭉쳐 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비판의 중심에 서 있다. 포르투갈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콩고민주공화국과 1-1 무승부를 거둬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호날두가 경기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득점까지 실패하면서 비판이 드세졌다. UEFA 유로와 FIFA 월드컵에서 10경기째 무득점이다.

디아스는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았다. 그는 "비판은 특정 선수 한 명에게만 향하는 것이 아니다. 호날두가 많은 비판을 받기는 하지만, 이런 시기에는 모든 선수가 비판받기 마련이다. 지금 상황이 특별히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대표팀에 온 이후로 계속 이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포르투갈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가 호날두는 "팀 위해 뛰는 한 명의 선수"라고 말했는데, SNS 상에서 많은 공격을 받았다. 이에 대표팀이 분열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는데 디아스가 일축했다. 그는 "모든 추측은 별 거 아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의 꿈을 중심으로 뭉쳐 있고, 나는 그런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SNS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긴 하지만, 우리는 신경 쓰지 않고 있다"라고 답했다.

부진했던 콩고전에 대해 설명했다. 디아스는 "(콩고전에서) 이른 시간에 득점하며 경기를 잘 시작했고, 그 순간에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느슨해졌고, 규율을 잃었다. 그로 인해 효율성이 떨어졌고, 상대에게 심어주어야 할 위협감을 주지 못하면서 경기는 이상한 흐름으로 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우리가 규율을 잃었던 것이며, 우리 스스로도 그 점을 잘 알고 있다. 나는 앞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긍정적인 부분을 바라보고 있다"라며 반전을 예고했다.

또한 "우리의 자신감이 흔들리지는 않는다. 어려움은 빨리 찾아올수록 좋다. 우리는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하며, 완벽한 시나리오만을 기대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두 발을 땅에 딛고 평점심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포르투갈의 조별리그 다음 상대는 우즈베키스탄이다. 호날두를 포함한 포르투갈 선수들이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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