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문장 김승규 멕시코전 실수 아쉽다고? 김승규 없었으면 한국은 이미 2패다

서정환 2026. 6. 2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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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1승 1패, 승점 3으로 멕시코(승점 6)에 이어 조 2위가 됐다.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나란히 승점 1에 머물러 있는 만큼 한국은 남아공과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손흥민이 김승규를 격려하고 있다. 2026.06.19 /sunday@osen.co.kr

[OSEN=서정환 기자] 골키퍼 김승규(36, FC도쿄)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한국은 이미 2패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했다.

한국(1승1패, 승점3)은 2승의 멕시코(승점 6)에 이어 조 2위가 됐다. 한국의 조 1위는 좌절됐다. 다만 한국이 25일 남아공과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32강에 갈 수 있다. 한국은 남아공전 결과가 매우 중요해졌다. 

한국이 전반적으로 잘 싸웠지만 실수 한 번에 무너졌다. 후반 5분 멕시코의 공중볼이 뜨자 김승규와 이기혁이 서로 처리하려고 했다. 김승규는 공중으로 점프해서 공을 두 손으로 잡았다. 하지만 착지 중 이기혁과 충돌하며 공을 놓쳤다. 이 틈을 타 루이스 로모가 공을 밀어넣어 결승골을 만들었다.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1승 1패, 승점 3으로 멕시코(승점 6)에 이어 조 2위가 됐다.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나란히 승점 1에 머물러 있는 만큼 한국은 남아공과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다.후반 대한민국 김승규가 패스를 막아내는 과정에서 이기혁과 충돌하고 있다. 2026.06.19 /sunday@osen.co.kr

실점 후 김승규는 땅을 치면서 화를 냈다. 처음 월드컵에 나온 이기혁은 그대로 얼음이 됐다. 김승규는 휴식시간에 이기혁을 안아주며 “빨리 잊고 하자”면서 위로했다.  

경기 후 김승규는 “안전하게 나가서 잡으려고 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됐다. 콜 플레이도 상황에 따라 빠르게 판단해야 한다. 나의 콜이 정확히 안 들렸을 수도 있다.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이뤄졌다”면서 안타까워했다. 

비록 결승골을 실점했지만 김승규는 이후에도 두 차례 선방을 기록하며 한국 골문을 지켰다.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대표팀 감독은 “안타깝게 한국 골키퍼가 실수를 했다. 이후 우리의 공격 두 번을 엄청난 선방으로 막았다”면서 김승규 기량을 인정했다.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1승 1패, 승점 3으로 멕시코(승점 6)에 이어 조 2위가 됐다.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나란히 승점 1에 머물러 있는 만큼 한국은 남아공과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손흥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19 /sunday@osen.co.kr

김승규는 실점 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선방 2회로 추가실점을 막았다. 홍명보 감독이 전술적으로 대응해 추가골을 넣었다면 이길수도 있는 경기였다. 김승규는 체코전에서도 선방 3회로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 김승규의 선방은 여전히 경이적인 수준이다. 과연 홍명보 감독이 남아공전에서 계속 김승규에게 믿음을 줄까.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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