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실·이예원 압도한' 서교림, 더헤븐 단독1위 질주…2주만에 또 우승하나? [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출신 2년차 서교림(20)이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두 번째 우승을 정조준했다.
서교림은 20일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6,726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 2개를 곁들였다.
이틀 연달아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서교림은 첫날 공동 1위에서 둘째 날 단독 선두(14언더파 130타)로 치고 나갔다.
2주 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서교림은 시즌 두 번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 장은수(28)가 단독 2위(11언더파 133타)로 두 계단 올라서면서 서교림을 3타 차로 추격했다.
첫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방신실(22), 이예원(23)과 같은 조에서 샷 대결한 서교림은 2라운드 10번홀(파4)에서 2.2m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한 뒤 12번홀(파3) 6.6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기세를 떨쳤다.
15번홀(파3) 2.8m에 이어 16번홀(파4) 1.1m 버디 퍼트도 놓치지 않은 서교림은 18번홀(파5)에선 러프를 전전했으나 3m 버디를 만들었다.
서교림이 전반에 보기 없이 5타를 줄인 사이, 이예원은 보기 1개로 1타를 잃으며 후퇴했고, 방신실은 보기와 버디 1개씩 바꿔 제자리걸음했다.
서교림은 두 번째 샷을 그린 주변 벙커에 빠트린 2번홀(파4)에서 이날 첫 보기를 적었지만, 바로 3번홀(파4) 2.3m 버디로 만회했다.
5번홀(파3) 1.1m 버디에 이어 6번홀(파5) 3.9m 버디를 잡아낸 서교림은 그 기세를 몰아 아일랜드 그린의 8번홀(파3) 3.4m 버디도 성공시켰다.
한때 중간 성적 15언더파까지 끌어올린 서교림은 마지막 9번홀(파4) 그린 위 6.1m 거리에서 나온 3퍼트 보기가 이날 가장 큰 실수였다.
이예원은 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추가했고, 방신실은 버디만 3개를 적어냈다.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방신실은 공동 6위(합계 8언더파)로 첫날보다 두 계단 밀려났고, 1오버파 73타를 친 이예원은 공동 59위(1언더파)로 24계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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