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판도 바뀌나? BBC가 꼽은 월드컵 최강팀 1위는 프랑스
최대영 2026. 6. 20. 21:16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영국 BBC 스포츠 전문가들이 참가국 48개국의 전력을 평가한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기존 우승 후보들이 즐비한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팀은 프랑스였다.
프랑스는 세네갈을 3-1로 꺾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BBC는 특히 후반전에 보여준 경기력을 높이 평가하며 모든 포지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탄탄한 조직력과 선수층을 바탕으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받았다.
2위는 크로아티아를 4-2로 제압한 잉글랜드가 차지했다. 공격력에서는 프랑스와 견줄 만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수비 안정성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3위는 알제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한 아르헨티나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독일이 4위, 개최국 미국이 5위에 자리했다. 노르웨이는 엘링 홀란의 결정력을 앞세워 6위에 올랐고, 콜롬비아와 모로코, 브라질, 스웨덴이 차례로 10위권에 포함됐다.
한국은 체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음에도 29위에 머물렀다. BBC는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상대 수비를 공략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결정력도 다소 부족했다고 분석했다.
한국과 같은 A조에 속한 멕시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으며 14위에 올랐다. 네덜란드와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둔 일본은 15위에 이름을 올리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반면 월드컵 데뷔전에서 독일에 크게 패한 퀴라소는 48개국 가운데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스페인은 첫 경기에서 카보베르데와 득점 없이 비기며 12위에 머물렀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은 21위로 평가됐다.
BBC는 이번 순위가 조별리그 1차전 결과만을 바탕으로 한 평가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 = AF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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