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7언더 질주' 서교림 단독 1위...더 헤븐 마스터즈 두 번째 우승 정조준

진병두 2026. 6. 2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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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림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첫 우승으로 마음의 짐을 던 신예가 거침없이 내달린다. 서교림이 이틀 연속 7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서교림은 20일 경기도 안산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인카금융 더 헤븐 마스터즈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적어낸 그는 2위 장은수를 세 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지난 7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던 그는 21일 최종 라운드에서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는 흠잡을 데가 없었다. 10번 홀 버디로 출발한 그는 전반에만 5언더파를 몰아쳤고 후반에도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변화의 비결은 마음가짐이었다. 서교림은 첫 우승 뒤 마음속 큰 짐을 덜어내 심리적으로 편안해졌다며 압박감이 줄어든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종 라운드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방심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교림 / 사진=마니아타임즈

사실 그는 오랜 준우승 징크스에 시달려왔다. 신인왕에 오른 지난 시즌 두 대회와 올 시즌 개막전에서 2위에 그쳤고 첫 우승을 거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도 막판 추격을 허용했으나 마지막 파 퍼트를 지켜 끝내 트로피를 들었다. 그 압박을 이겨낸 그가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성유진과 송은아가 공동 3위에 올랐고 1라운드 공동 1위였던 김민별은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지난주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김민솔은 공동 59위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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