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가족 품에서 재충전…남아공전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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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한 우리 월드컵 대표팀, 오늘 가족들을 만나 재충전에 나섰습니다.
우리의 최종전 상대인 남아공은 우리 선수들이 '배터리를 끼운 것처럼 90분 내내 뛰어다닌다'면서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김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멕시코와의 치열한 사투를 마친 홍명보호.
공을 주고 받으며 활기차게 훈련을 하는 선수들 뒤로, 손흥민과 김승규 이강인과 김문환이 가볍게 사이클을 탑니다.
멕시코전에서의 피로를 회복하기 위해 일부 선수들은 축구화 대신 운동화를 신고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대표팀은 오전 회복훈련을 마친 뒤, 오후부터는 가족들을 만나 휴식을 가졌습니다.
2차전에서 예리한 크로스로 조규성의 헤더를 만들어낸 엄지성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3차전 전에서 그림 같은 장면을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엄지성 /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타이밍이 좋게 그렇게 좋은 찬스가 나왔는데 살리지 못한 거는 좀 운이라고 생각해요. 다음 경기 때 그 장면들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우리 대표팀은 남아공과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32강 진출이 확정됩니다.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체코와의 2차전을 1대1 무승부로 마친 남아공은, 멕시코에 도착하자마자 훈련에 돌입하며 한국과의 경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내일 하루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모레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위해 몬테레이로 이동합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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