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공백 문제없다'...'쿠냐 멀티골·비니시우스 원맨쇼' 브라질, 아이티 3-0 완파

이종균 2026. 6. 2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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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을 완성한 브라질 마테우스 쿠냐. / 사진=연합뉴스
브라질(세계랭킹 6위)이 마테우스 쿠냐의 멀티골을 앞세워 아이티(83위)를 3-0으로 제압하고 조 선두로 도약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다.

모로코와 1-1로 비겼던 브라질은 이날 승리로 1승 1무(승점 4)를 기록하며 C조 1위에 올랐고, 25일 스코틀랜드와의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32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모로코전 교체 카드였던 쿠냐를 선발로 올렸고, 쿠냐는 멀티골로 화답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세 골 모두에 관여하며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네이마르의 공백을 지웠다. 첫 골은 전반 23분, 비니시우스의 왼발 슈팅을 골키퍼가 흘리자 쿠냐가 밀어 넣으며 터졌고, 전반 36분에는 비니시우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쿠냐가 좁은 각도에서 추가골을 꽂았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루카스 파케타의 로빙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직접 마무리하며 3-0 쐐기를 박았다. 후반 들어 아이티가 코너킥 헤더 등으로 반격했지만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반면 2패를 떠안은 아이티는 이번 대회 가장 먼저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다. 1974년 서독 대회 이후 52년 만에 본선에 올랐으나 이번에도 본선 첫 승의 한을 풀지 못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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