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60일 내 합의 안 되면 나쁜 일 일어날 것”

조아라 2026. 6. 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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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1. 트럼프 대통령이 60일 간의 협상 기간 동안, 이란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다시 공격할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2. '연어 술 파티' 의혹을 주장해온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위증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3.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반도체 국부의 부동산 유입을 우려하며 부동산 세제 개편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김윤수입니다.

이란에 너무 많은 걸 양보했단 비판을 받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경고를 보냈습니다. 

앞으로 60일 간 후속 협상에서 최종 합의를 못하면 공격을 재개할 수 있단 겁니다. 

오늘의 첫소식, 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에 사인한 지 하루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60일 안에 그들(이란)은 합의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그들이 좋아하지 않을 일들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미사일이 날아다니고 기뢰가 깔리면 석유가 해협을 빠르게 빠져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금요일로 예정됐던 첫 실무협상이 연기되자, 군사 행동까지 언급하며 이란 압박 수위를 끌어올린 것입니다. 

트럼프는 이번 주말을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보내며 이란과의 후속협상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캠프 데이비드는 지난해 6월 트럼프가 이란 핵시설 3곳에 대한 공습 이른바 '미드나잇 해머' 작전을 감행한 곳이어서, 방문 자체가 이란에 대한 압박 메시지로 읽힙니다.

이란 측은 이미 MOU에 서명이 이뤄졌다며 대화는 시급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휴전에 합의하면서 실무 협상도 재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중동 특사인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이미 스위스에 도착했고, 스티브 윗코프 특사도 현지로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액시오스는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레바논 휴전이 미-이란 협상의 성패를 가를 결정적 변수"라고 언급했다며, 20일 스위스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에서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편집: 정다은

조아라 기자 likei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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