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일? 대전 삼성-한화전 3회 우천 중단→9분 뒤 재개→또 중단…왕옌청 흔들

최원영 기자 2026. 6. 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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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옌청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최원영 기자] 날이 궂다.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20일 오후 5시부터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경기는 오후 5시38분 우천으로 인해 중단됐다. 재개 후 또 중단을 겪었다.

두 팀은 3연전의 첫날이던 지난 19일에도 악천후로 고생했다. 경기 중반부터 장대비를 맞으며 플레이를 이어갔다. 연장 10회 종료 후 마지막 11회를 앞두고 우천 중단이 결정됐다. 31분간 멈춰선 후 오후 10시30분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3-3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20일에는 당초 일기예보와 달리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그런데 변화무쌍한 날씨가 변덕을 부렸다. 경기 개시 후 빗줄기가 점점 굵어졌다. 또 쉼표가 찍혔다.

▲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연장 11회를 앞두고 우천 중단된 후 강우 콜드게임으로 막을 내렸다. ⓒ한화 이글스

이날 홈팀 한화는 이도윤(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유민(좌익수)-허인서(포수)-황영묵(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유격수만 심우준에서 황영묵으로 바뀌었다. 선발투수는 왕옌청이다. 또한 신인 외야수 오재원을 말소하고 외야수 권광민을 콜업했다.

한화는 6연패 탈출을 노리는 중이다.

원정팀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박승규(우익수)-전병우(3루수)-류지혁(2루수)-김도환(포수)-김상준(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최형우의 타순을 5번에서 2번으로 올렸다. 강한 2번 전략이다. 선발투수는 신인 장찬희다. 엔트리에는 변화를 주지 않았다.

삼성은 6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 요나단 페라자 ⓒ곽혜미 기자

1회초 왕옌청은 김지찬을 헛스윙 삼진, 최형우를 1루 땅볼, 구자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1회말 이도윤의 1루 땅볼 후 페라자가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팀에 1-0 선취점을 안겼다. 문현빈의 헛스윙 삼진, 강백호의 좌익수 뜬공으로 3아웃이 채워졌다.

2회초 삼성도 반격했다. 디아즈의 우익수 뜬공, 박승규의 좌전 안타, 전병우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1, 2루. 류지혁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김도환은 좌익수 뜬공, 김상준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말 장찬희는 노시환을 루킹 삼진, 김태연을 중견수 뜬공, 유민을 루킹 삼진으로 요리했다.

3회초 왕옌청이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볼 2개를 연이어 던졌다. 이어 우천 중단이 결정됐다. 빗줄기가 약해지자 금세 경기가 재개됐다. 오후 5시47분까지 9분 동안 중단 후 다시 플레이가 이어졌다.

왕옌청은 김지찬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최형우를 헛스윙 삼진, 구자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 2사 1루. 후속 디아즈에겐 우월 투런 홈런을 맞아 1-3이 됐다. 박승규와 전병우의 볼넷으로 2사 1, 2루. 다음 타자였던 류지혁이 타석에 들어서기 전, 오후 6시 또 다시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다.

▲ 르윈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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