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서울 우승의 주역' 손채린&문정윤, 협회장배 결승에서 격돌[제5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박성진 기자 2026. 6. 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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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장배 12세부 여자단식 결승에서 격돌하는 손채린(왼쪽)과 문정윤(오른쪽)

손채린(잠실초)과 문정윤(홍연초)이 제5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이하 협회장배) 12세부 여자단식 결승에서 격돌한다. 한 달 전, 둘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12세이하부 단체전에서 서울 대표로 선발돼 우승을 이끈 주역들이다. 둘은 준결승에서 세트올 승부 끝에 승리했다.

20일, 강원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는 12세부 여자단식 4강전이 열렸다. 톱시드 손채린은 오서영(경산초)에 6-7(3) 6-2 6-2 역전승을 거뒀다. 엎치락뒤치락하던 1세트를 내줬던 손채린은 2세트 중반 이후에서야 스트로크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오서영의 도전을 겨우 뿌리치며 결승에 올랐다.

문정윤은 김예율(강진동초)을 꺾었다. 현재 여자초등부 랭킹 4위인 문정윤은 3위 김예율에 6-1 1-6 6-1 승리를 거뒀다. 세트마다 주인공이 바뀌었고, 결국 3세트를 압도한 문정윤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손채린과 문정윤은 지난 소년체전 단체전에서 본인의 경기들은 모두 승리하며 서울의 우승을 이끌었다. 결승전 가장 마지막 경기를 승리한 문정윤이 손채린을 제치고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10세부 결승은 김지아(충주교현초)와 이은별(양구비봉초)이 맞붙는다. 4강에서 김지아는 우한빛(양구비봉초)를 6-1 6-0으로, 이은별은 권민혜(ATA)를 6-1 6-1로 제압했다.

12세부 여자복식에서는 디그니티 아카데미 소속의 이정은-장연서 조가 우승했다. 이정은-장연서 조는 김예율-김유빈(춘천SC) 조를 4-1 5-3으로 꺾었다. 10세부 여자복식 타이틀은 매치타이브레이크 끝에 우한빛(양구비봉초)-이지아(홍연초) 조가 차지했다.

제5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이하 협회장배)는 6월 16일 개막했다. 올해 협회장배는 10세, 12세부가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이후 14세, 16세, 18세부 대회(6월 22일~7월 1일), 일반부(7월 2~9일), 대학부(7월 4~11일) 순으로 이어진다. 강원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26일간 모든 연령부서 경기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0일 여자부 경기 결과

▶ 12세부 여자단식 4강
손채린 6-7(3) 6-2 6-2 오서영
문정윤 6-1 1-6 6-1 김예율

▶ 10세부 여자단식 4강
김지아 6-1 6-0 우한빛
이은별 6-1 6-1 권민혜

▶ 12세부 여자복식 결승
이정은-장연서 4-1 5-3 김예율-김유빈 

▶ 10세부 여자복식 결승
우한빛-이지아 5-3 2-4 [10-8] 김지아-이은별

협회장배 12세부 여자복식 우승, 장연서(왼쪽)-이정은(오른쪽)
협회장배 12세부 여자복식 준우승, 김예율(왼쪽)-김유빈(오른쪽)
협회장배 10세부 여자복식 우승, 이지아(왼쪽)-우한빛(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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