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 우승 페어 김명관&이룬, 대회 2관왕 놓고 21일 단식 격돌 성사 [제5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박성진 기자 2026. 6. 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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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장배 12세부 남자복식 챔피언, 김명관(왼쪽)-이룬(오른쪽)

김명관(강진동초)과 이룬(양주나정응TA)이 제5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이하 협회장배) 12세부 남자복식에서 우승했다. 둘은 단식에서도 결승에 진출한 상태다. 단식에서 누가 이기든 대회 2관왕이 탄생한다.

김명관-이룬 조는 20일, 강원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협회장배 12세부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남여준(동현초)-송은호(양주나정웅TA) 조를 4-0 4-1로 완파했다. 4-게임 방식의 12세부 남자복식인데 경기마저 일방적으로 진행되며 28분 만에 결승전이 끝났다.

둘은 앞서 끝난 남자단식에서도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결승에 올랐다. 이룬은 최화열(원주교동초)을 6-2 6-0으로, 김명관은 백호(엠스포츠TA)를 6-0 6-2로 제압했다.

이룬은 최화열에게 초반 두 게임을 내주며 1-2로 1세트를 시작했으나, 나머지 게임들을 모조리 잡아냈다. 1회전(128강) 부전승 통과 이후, 매 경기마다 한 번씩은 베이글스코어(6-0)를 기록 중이다.

김명관은 5학년 백호의 도전을 가볍게 이겨냈다. 1세트를 순식간에 6-0으로 제압한 김명관은 2세트에서도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끝냈다. 이룬과 김명관은 모두 이번 대회 단식 무실세트 행진 중이다.

10세부 경기에서는 송지호(양주나정웅TA)가 2관왕에 도전한다. 송지호는 단식 4강전에서 이효준(경산초)을 6-0 6-3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고, 이도윤(제주TSC)와 호흡을 맞춘 복식 결승에서는 안시준(양구초)-임도율(디그니티A) 조를 4-1 4-0으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송지호의 단식 결승 상대는 복식 결승에서 격돌했던 임도율이다. 임도율은 이도윤을 6-3 6-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제5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이하 협회장배)는 6월 16일 개막했다. 올해 협회장배는 10세, 12세부가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이후 14세, 16세, 18세부 대회(6월 22일~7월 1일), 일반부(7월 2~9일), 대학부(7월 4~11일) 순으로 이어진다. 강원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26일간 모든 연령부서 경기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0일 남자부 경기 결과

▶ 12세부 남자단식 4강
이룬 6-2 6-0 최화열
김명관 6-0 6-2 백호

▶ 10세부 남자단식 4강
송지호 6-0 6-3 이효준
임도율 6-3 6-0 이도윤

▶ 12세부 남자복식 결승
김명관-이룬 4-0 4-1 남여준-송은호

▶ 10세부 남자복식 결승
송지호-이도윤 4-1 4-0 안시준-임도율

협회장배 12세부 남자단식 결승에 오른 김명관(강진동초)
대회 2관왕을 노리는 이룬(양주나정웅TA)
협회장배 10세부 남자복식 우승, 이도윤(왼쪽)-송지호(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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