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도 넘는다' 이정후, 한국인 타자 최고 타율 새 역사 눈앞....추, 2009년과 2010년 0.300

강해영 2026. 6. 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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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한국인 메이저리거 타자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올스타 선정 여부뿐 아니라 추신수가 보유한 한국인 타자 최고 타율 기록 경신에도 관심이 쏠린다.

추신수는 한국인 야수 가운데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선수로 평가받는다. 특히 2009년과 201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 각각 타율 0.300을 기록하며 한국인 타자 최초이자 유일한 규정타석 3할 타자에 이름을 올렸다.

오랜 시간 누구도 넘지 못했던 기록이다. 강정호, 김현수, 최지만, 김하성 등 후배들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규정타석을 채운 시즌에서 타율 3할 고지를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의 0.300은 한국인 타자의 상징적인 기준점으로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이정후가 그 벽을 허물 기세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정상급 타격 능력을 선보이며 3할이 넘는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정교한 콘택트 능력과 넓은 타구 분포, 뛰어난 선구안을 앞세워 리그 정상급 타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타율 경쟁이 치열한 메이저리그에서 3할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장타 중심의 현대 야구 환경에서는 더욱 그렇다.

만약 이정후가 현재 페이스를 시즌 끝까지 이어간다면 추신수의 0.300을 넘어 한국인 타자 단일 시즌 최고 타율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한국 야구 역사에서 누구도 해내지 못한 새로운 새로운 영역이다.

이미 올스타 선정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정후다. 여기에 한국인 타자 최고 타율이라는 상징적인 기록까지 더해진다면 2026시즌은 단순한 성공 시즌을 넘어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사에 남을 한 해로 기록될 수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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