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태풍 '메칼라' 오늘 새벽 발생.. 국내 영향 가능성은?
제주방송 신동원 2026. 6. 20. 16:29
괌 서쪽 해상서 발생.. "타이완 향해 북서진 예상"
제7호 태풍 메칼 예상 진로 위성사진 (기상청 제공)
제7호 태풍 메칼 예상 진로 (기상청 제공)

오늘(20일) 새벽 괌 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7호 태풍 '메칼라(MEKKHALA)'가 타이완 쪽을 향해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쯤 발생한 태풍 메칼라는 오후 3시 현재 괌 서쪽 약 880㎞ 해상에서 시속 11㎞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현재 중심기압은 996헥토파스칼(hPa)로 최대풍속 초당 20m의 강도 1의 세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강풍반경은 250㎞(남서 방향 약 140㎞)입니다.
태풍은 따듯한 필리핀 북쪽 해상을 거쳐 점차 세력을 키워, 오는 23일과 24일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을 지날 전망입니다. 이때 태풍 강도는 3(최대풍속 초당 35~40m)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후 오는 25일에는 강도 2로 세력이 줄어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00㎞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현재까지 예측된 태풍 경로상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풍에서 많은 수중기가 유입되며 우리나라 남해상에 머무는 정체전선(장마전선) 등에 간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태풍 이름인 메칼라는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천둥의 천사를 의미합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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