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도 개표소 집회…경찰, 불법행위 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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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잠실 개표소 집회가 16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집회 참가자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투표함 반출을 저지하려는 집회 참여자들의 봉쇄가 16일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전부터 굵은 빗방울이 내리며 집회 참가자 규모는 다소 한산했지만, 오후 들어 비가 그치면서 참가자가 늘었고 현재는 수백명 정도 모여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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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잠실 개표소 집회가 16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집회 참가자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준혁 기자.
[기자]
네, 6·3 지방선거 잠실 개표소로 쓰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투표함 반출을 저지하려는 집회 참여자들의 봉쇄가 16일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전부터 굵은 빗방울이 내리며 집회 참가자 규모는 다소 한산했지만, 오후 들어 비가 그치면서 참가자가 늘었고 현재는 수백명 정도 모여있는 상황입니다.
참가자들은 우비를 챙겨입거나 우산을 쓰고 출입구를 막아선 채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면서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등의 구호를 반복하거나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습니다.
한편 집회가 열리고 있는 경기장 인근 구 역도경기장 건물 등에서는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등 콘서트도 열리고 있는데요.
관람객들이 조금씩 모여들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올림픽공원 실시간 혼잡도는 '붐빔'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바리케이드 등으로 집회 참가자들과 관람객 간 동선이 분리돼 큰 혼잡은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집회 참가자들의 불법 행위 대한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요?
[기자]
네, 서울 송파경찰서는 어제(19일) 지난 7일 발생한 핸드볼경기장 지하 무단침입 사건 피의자 3명의 신원을 특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들은 지난 7일 저녁 봉쇄된 1-3 게이트 옆 지하실 통로에 위치한 기계실 문의 잠금장치를 훼손하고 휴대전화로 내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경기장 내부에 상주하고 있던 시설관리 직원이 폐쇠회로(CC)TV 영상으로 이를 확인하고 무단침입자들을 내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재물손괴 혐의 등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들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사무실 진입을 막은 업무방해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인데요.
총 9명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으로 파악됐는데, 경찰은 이들 가운데 2명의 신원을 확인해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1명은 앞서 지난 16일 체육단체 진입을 홀로 가로막은 여성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핸드볼 여성 유소년 국가대표팀의 소지품을 무단 수색한 혐의를 받는 5명과 언론사 기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3명 등은 신원이 특정돼 경찰의 수사선상에 올라있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최승열]
#경찰 #불법 #시위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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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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