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옛날엔 참 밝고 농담도 잘하는 사람이었다” 대표 사퇴 촉구한 우재준의 말

유현진 기자 2026. 6. 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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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한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이 “명예롭게 물러나는 게 맞다. 사퇴라는 표현보다도 지도부의 임기를 종료하는 것이 어떻겠나”라고 제안했다.

우 최고위원은 19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우리 지도부의 역할이 실질적으로 끝났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 번의 큰 선거가 끝나면 임기를 종료하고 그리고 다음 주요 선거를 위해서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와야 한다”면서 “(당장 사퇴하지 않을 거면) 본인이 지금 어떤 식으로 앞으로 지도부를 운영할 건지, 언제까지 할 건지에 대한 부분을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내 분위기에 대해서는 “일단은 ‘사퇴해야 한다’가 다수인 건 확실한 것 같다”면서 “다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각자 약간씩 다르게 생각을 하시는 것 같다. 지방선거가 참패라고 진단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보시는 분도 있고, 장 대표 정말 잘하더라도 그게 정치의 순리라고 보는 분들도 있다. 모든 결론이 결국 그래도 내년 8월까지 임기를 다 채우는 건 의미도 없고 적절하지 않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장 대표가 지난 18일 건강 악화로 입원한 데 대해서는 “사실은 걱정도 좀 많이 되고 약간 미안한 생각도 든다”면서 “옛날에 장동혁 대표는 밝은 분이었다. 농담도 많이 하고 그런 분이었는데, 지도부를 하면서 웃음도 없어지고 스트레스를 참 많이 받는다고 느껴졌다”고 말했다.

유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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