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어떻게 비밀 유지했나' 오타니 결장 이유, 1년 2개월만에 둘째 탄생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오타니 쇼헤이가 출산 휴가로 인해 자리를 비웠다.
LA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맞대결을 펼쳤다. 그런데 경기전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서 오타니의 이름이 빠져있었다. 다저스는 카일 터커가 1번타자로 나서고, 지명타자는 라이언 워드가 맡았다.
갑작스런 오타니의 결장으로 인해 최근 부상이 심해진 것 아니냐는 등 여러 추측이 나왔지만, 곧바로 다저스 구단이 상황을 발표했다. 오타니가 출산 휴가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는 것이다.
다저스 구단은 이날 "오타니는 아버지 휴가(출산 휴가)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그는 이번 주말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오타니는 아내 다나카 마미코의 출산이 임박하면서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빠르면 21일 혹은 22일 볼티모어전에서 다시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년 2개월만의 둘째 출산이다. 오타니-마미코 부부는 지난해 4월 미국에서 첫 딸을 출산했다. 당시에는 오타니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아내의 임신 소식을 먼저 전했고, 출산 당일에 출산 휴가를 이용해 아내의 곁을 지킨 후 딸의 탄생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이번 둘째 임신과 출산은 알려지지 않았었다. 일본 언론에서도 오타니-마미코 부부의 둘째 출산을 속보로 다루면서 "마미코가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놀라워했다. 오타니의 아내는 올 시즌 경기장에서도 거의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아직 둘째의 성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 외신에서도 "또다른 베이비 오타니가 탄생한다"며 경사를 축하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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