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주말 전국 비바람…강원영동 호우특보
<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전국 곳곳에 장마 못지않은 세찬 기습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아직 진짜 장마는 시작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올여름 날씨 전망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과 함께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질문 1> 최고 200mm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강원 강릉에 호우경보가, 경북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새벽 사이 나무가 쓰러지고 차량이 전복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고, 산림청은 산사태 위기 경보를 '주의'로 상향했는데요. 오후 들어서 비는 그친다고 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곳도 있다고요?
<질문 2> 이번 비는 강수량도 많지만, 전국 해안가에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 등 동시다발적인 기상특보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바닷가나 계곡으로 나들이를 떠난 분들 많을 텐데, 야외 활동 때 가장 조심해야 할 점은 무엇입니까?
<질문 3> 비가 그친 뒤 정체전선이 어떻게 발달할지가 관건인데요. 벌써 '7호 태풍'의 존재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주변 기압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다가올 여름철 강수 형태도 궁금한데요?
<질문 4> 전국에 장마 못지않은 세찬 비가 내리는데도 기상청은 "장마 시작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내일 다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는데, 남쪽의 북태평양고기압이 아직 힘이 없어 따뜻한 공기가 밀려 내려가기 때문이라는 건데요. 이번 폭우와 '진짜 장마'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질문 5> 평년 기준으로 보면 제주는 6월 19일, 남부와 중부는 각각 23일과 25일에 장마가 시작되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장마가 늦어질 가능성이 나옵니다. 장마 시작이 늦어지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고요. 장마가 늦게 시작되는 만큼 나중에 폭우가 더 심해지는 건 아닌지도 걱정되는데요?
<질문 6> 매년 여름철만 되면 "장마라더니 왜 비가 안 오냐" 혹은 "장마 끝났다는데 왜 폭우가 쏟아지냐"라는 볼멘소리 나오죠. 올해부터는 '비가 내릴 수 있는 환경적 위험 시기'까지를 장마철에 포함한다고 하는데요. 기존의 장마 정의를 바꿔야만 하는 그 배경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상기후가 그만큼 심각한 겁니까?
<질문 7> 비가 오기 직전까지만 해도 더위가 대단했습니다. 지난 18일,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는데, 지난해보다 무려 12일이나 빠른 기록이었거든요. 6월 중순에 벌써 한여름 수준의 폭염특보가 발령된 건데요. 올여름 폭염의 강도와 일수가 역대급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 얼마나 보고 계십니까?
<질문 8> 이른 무더위 때문에 한 달 만에 온열질환자가 300명을 넘겼습니다. 특히 어지러움과 무기력증을 동반하는 '열탈진' 환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요.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두 배나 많다는 통계가 나왔는데요. 열탈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에 어떤 행동 요령을 숙지해야 할까요?
<질문 9> 하루는 폭우가 쏟아지고 다음 날은 불볕더위가 찾아오는 등 기상 예측과 재난 대응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추셉니다. 이에 따라 재난 안전 시스템도 과거의 고정된 매뉴얼에서 벗어나 유연성과 선제성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당장 올여름 어떻게 보완해야 한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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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샛별(usb063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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