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많은 비, 청계천 산책로 출입통제...강원 동해안 중심 '호우특보'

이혜민 2026. 6. 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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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륙에서는 빗줄기가 잦아들고 있지만, '호우특보'가 내려진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곳곳에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아직 청계천 산책로는 통제되어 있네요?

[캐스터]

오늘 새벽에는 서울에도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쏟아진 가운데, 지금까지 서울 강북구에는 10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따라서 이곳 청계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여전히 제 뒤로 보이는 산책로 출입은 통제된 상태입니다.

한두 시간 전만 해도 빗줄기가 꽤 강했는데, 다행히 오후에 접어들고 비가 많이 약해졌습니다.

이제 서울에서는 저녁까지 이렇게 약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의 비 상황 자세히 보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면, 강한 비구름대가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내륙 지역은 빗줄기가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강원 북부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는 여전히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며 '호우특보'가 발령 중인데요.

내일 오전까지 강원 영동에는 최고 100~150mm,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요.

오늘 저녁까지 강원 내륙에 10~50mm, 그 밖의 지역은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어제부터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된 강원과 경북 지역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됐습니다.

강릉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울릉도에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된 만큼 산림 인근으로 접근은 자제하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기온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24도에 그치며, 어제보다 10도가량 낮아지겠고 강릉 23도, 광주 26도, 대구 29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예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가끔 구름만 많이 지나는 가운데, 다시 초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강원 동해안과 남부 해안, 제주 해안에는 '강풍주의보'도 발령 중인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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