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브라질, 아이티 3-0 꺾고 C조 선두

이용성 기자 2026. 6. 2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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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냐 멀티골·비니시우스 1골
브라질, 25일 스코틀랜드 최종전
브라질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2차전 아이타와의 경기에서 전반 추간 시간 골을 터뜨린 뒤 관중석을 가리키며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피파 세계랭킹 6위 ‘삼바군단’ 브라질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이티를 완파하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브라질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아이티를 3대 0으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에서 모로코와 1대 1로 비겼던 브라질은 2경기 만에 대회 첫 승을 거두며 1승 1무(승점 4)를 기록했다. 앞서 스코틀랜드(1승 1패 승점 3)를 1대 0으로 누린 모로코(1승 1무 승점 4)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조 선두로 나섰다.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이자 24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은 오는 25일 스코틀랜드와 최종전을 치른다. 스코틀랜드와 비기기만 하더라도 조 1, 2위를 확보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날 마테우스 쿠냐의 멀티골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골이 브라질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반 12분 하피냐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브라질은 전반 23분 브루누 기마랑이스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고, 아이티 골키퍼 조니 플라시드가 흘린 공이 마테우스 쿠냐에게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전반 36분에는 비니시우스의 침투 패스를 쿠냐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전반 추가시간 3분엔 쿠냐의 두 번째 골을 도왔던 비니시우스가 쐐기골을 넣으며 3대 0을 만들었다.

후반 33분에는 엔드릭이 아이티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다. 결국 더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브라질의 세 골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2패를 기록한 아이티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다. 아이티는 25일 모로코와의 최종전에서 이기고 스코틀랜드가 브라질에 패해 승점 3으로 동률을 이루더라도, 1차전 맞대결에서 스코틀랜드에 0대 1로 패배해 조 4위가 된다.

이용성 기자 util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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