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1위 김성현 "인내심을 많이 요구하는 코스" [KPGA 하나은행]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8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의 남춘천 컨트리클럽 빅토리-챌린지 코스(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김성현은 둘째 날 6타를 줄여 단독 1위(합계 7언더파)에 올랐다.
김성현은 2라운드 경기 후 KPGA와 인터뷰에서 "초반에 버디가 빨리 나오면서 전체적으로 편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코스 자체가 인내심을 많이 요구하는데 기회가 왔을 때 퍼트가 잘 떨어지면서 좋은 스코어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략에 대한 질문에 김성현은 "페어웨이가 좁아 티샷을 최대한 페어웨이로 보내기 위해 집중했고 필요한 상황에서는 레이업도 신중하게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성현은 "그린 공략 역시 쉽지 않았지만 무리하지 않고 쉬운 곳으로 공을 떨어뜨리기 위해 노력했다. 비와 바람 등의 변수 속에서도 이런 전략으로 찬스를 잘 살린 점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성현은 "(몸) 컨디션이 아주 최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또 이 코스는 드라이버를 마음껏 칠 수 있는 홀이 많지 않아 장타자에게 큰 이점이 있는 유형은 아니다"고 언급한 뒤 "아주 편한 스타일의 코스는 아니어도 상황에 맞춰 잘 풀어가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좋은 위치에서 3라운드를 시작하게 된 김성현은 "주말에는 강풍과 비가 예보된 만큼 변수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그럴수록 어제와 오늘처럼 인내심을 갖고 차분하게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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