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만에 안타’ 이정후, 2루타 포함 멀티히트→‘로페즈와 6리 차’

조성운 기자 2026. 6. 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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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팀은 아쉽게 1점 차로 패했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한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루타 포함 멀티히트로 존재감을 자랑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만에 나온 안타. 또 멀티히트는 3경기 만이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으나, 1-1로 맞선 3회 2사 1루 상황에서 존 킹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후 2루 도루.

또 이정후는 팀이 2-2로 맞선 6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이클 피터센에게 2루타를 때린 뒤, 케이시 슈미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단 이정후는 팀이 3-4로 뒤진 8회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출루에 실패해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1점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3-4로 패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이날까지 시즌 67경기에서 타율 0.328와 4홈런 26타점 37득점 84안타, 출루율 0.359 OPS 0.812 등을 기록했다.

이정후와 메이저리그 타율 1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오토 로페즈는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해 타율이 0.336에서 0.334로 떨어졌다. 이정후와의 격차는 약 6리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투수 랜던 룹이 6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텼으나, 두 번째 투수 샘 헨지스가 7회 1/3이닝 2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반면 마이애미는 오프너 작전과 함께 무려 8명의 투수를 동원한 끝에 1점 차로 승리했다. 6번째 투수로 1 2/3이닝 무실점 역투한 케이드 깁슨이 승리를 가져갔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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