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메이저리그' 미저라우스키, 167.7km/h 光속구에도 패전, 흔들리는 NL 사이영상 경쟁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독주 체제를 구축하려 했던 선발 투수 제이콥 미저라우스키(밀워키 브루어스)가 오랜만에 흔들렸다.
미저라우스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미시오로스키는 무려 54구를 100마일(약 160.9km/h) 이상으로 던졌다. 또, 101마일(약 162.5km/h) 이상 찍힌 공도 47구에 달했다. 이는 '스탯캐스트'가 추적한 지난 2008년 이후 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 역시 미저라우스키의 몫이다. 그는 지난 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01마일 이상 공을 총 45구나 던졌다.
최고 구속은 2회 말 엘리 화이트를 상대로 던진 104.2마일(약 167.7km/h)이었다.
미저라우스키는 지난 5월 26일 경기 이후 29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지만, 이날 해당 기록은 깨졌다. 그는 6회 2사 만루 위기에서 마우리시오 듀본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밀워키는 이 실점으로 1-2로 역전을 당했고, 스코어를 극복하지 못해 2-3으로 패했다.
미저라우스키는 이날 6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은 1.45로 소폭 상승했다.

미저라우스키는 이번 시즌 평균 패스트볼 구속이 100.1마일(약 161.1km/h)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역사상 시즌 통산 선발 패스트볼 최고 구속 기록을 경신 중이었다. 구속을 통해 상대를 찍어 누르는 그는 현재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1순위 후보로 꼽히고 있다.
미저라우스키의 이번 시즌 성적은 15경기 출전 8승 3패 평균자책점 1.45 138탈삼진으로 평균자책점과 삼진 부문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의 반격도 이어질 예정이기에 현재까진 수상 여부를 가늠하긴 쉽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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