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이끈 결승타’ 전민재 “꿈 같은 한 주 보내고 있다..팀 분위기 좋아, 이어갈 것”

안형준 2026. 6. 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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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전민재가 맹타 소감을 전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6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롯데는 2-1 신승을 거뒀고 3연승을 질주하며 5월 30일 이후 처음으로 8위로 올라섰다.

6번 유격수로 출전한 전민재는 4회 키움 에이스 알칸타라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전민재의 적시타는 그대로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됐다.

전민재의 결승타에 힘입은 롯데는 이번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주중 SSG전에서도 맹활약했던 전민재는 "꿈만 같은 한 주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웃었다.

전민재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33, 3홈런 1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전민재는 "하루하루 최대한 즐기면서 하려고 생각한 것이 플레이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 그냥 기분이 좋다. 나도 신기하다. 남은 경기도 계속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게 즐기면서 잘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알칸타라를 공략한 결승타에 대해서는 "알칸타라는 워낙 컨트롤이 좋은 선수다. 바깥쪽, 몸쪽 공을 정말 잘 던진다. 가운데는 잘 던지지 않는데 그래도 하나는 올 것이라고 생각해 그 하나를 놓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갔다. 초구에 가운데로 공이 온 덕분에 안타가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전민재는 알칸타라의 초구 시속 154km 직구가 가운데로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고 적시타로 연결했다.

이날 전민재는 수비에서도 호수비를 여러차례 해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민재는 "고척돔 그라운드가 워낙 좋다. 그래서 수비할 때 부담이 안된다. 편하게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좋은 플레이가 나온 것 같다"며 "고척돔 그라운드가 메이저리그급이라고 하는데 여기는 불규칙 바운드 같은 것들이 없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괜히 그런 플레이드를 하는 것이 아니구나 싶다"고 웃었다.

전민재는 "지금 팀 분위기가 매우 좋은 상태다. 계속 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주장인 전준우 선배님이 1군에서 빠진 상태지만 (박)승욱이 형이나 노진혁 선배님 등이 필두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게 '으�X으�X'를 잘 해주고 있다"고 팀 분위기도 전했다.

시즌 성적을 상당히 끌어올린 만큼 올스타에 대한 욕심도 날만한 상황. 전민재는 "이미 차이가 너무 나더라"고 웃었다. 드림올스타 팬투표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찬호(두산)과 표차가 매우 큰 것은 사실. 전민재는 "그래도 혹시나 올스타전에 나간다면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웃었다.(사진=전민재)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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