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합의 근접" 이강인, ATM 이적 진짜 보인다...'HERE WE GO' 로마노 확인 "최우선 타깃, 강하게 밀어붙이는 중"

[OSEN=고성환 기자] 이강인(25)이 마침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는 날이 다가오는 분위기다. 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강인은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와 함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최우선 영입 대상 중 한 명이다. 현재 선수 측과 협상은 상당히 진전된 상태다. 개인 조건 합의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앞으로 PSG와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러 이적설을 다룬 유튜브 영상을 통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로마노는 "아틀레티코가 가장 강하게 원하는 최우선 타깃은 두 명인데, 바로 그리말도와 PSG의 이강인"이라며 "현재 아틀레티코는 그리말도 영입을 추진 중이며, 이강인 영입 작업도 매우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강인을 데려오기 위해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측면 공격 자원으로는 다시 한번 이강인을 노린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내부에서 매우, 매우, 매우 높게 평가받는 선수다. 구단은 현재 물밑에서 조용히 이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올여름 이적을 추진 중이다. 이유는 역시 출전 시간 부족이다. 그는 PSG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지만, 주축 선수로 뛰진 못하고 있기 때문. 다재다능한 만능 백업 자원의 입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뛰지 못한 게 결정적이었다. 이강인은 2025-2026시즌에도 아스날과 결승 무대에서 벤치를 지키면서 한국 선수 최초로 결승전에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대기록을 쓰지 못했다.
결국 전성기를 앞둔 이강인은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앞서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은 이제 새로운 환경으로 옮겨야 할 시점이 왔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았지만, 한 번도 확실한 주전 옵션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특히 UCL 결승전에서 단 1분도 뛰지 못한 게 이적 의지를 더욱 굳히게 됐다"고 짚었다.
그동안은 이강인에 대한 제안을 모두 거절했던 PSG도 마음을 바꿨다. 스페인과 프랑스 현지 보도들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이 강력히 원한다면 보내줄 생각이다. 자신의 지시와 목표에 만족하지 못하는 선수를 팀에 남겨두길 원치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단연 아틀레티코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뛰던 시절부터 관심을 보였고,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발렌시아 시절 단장으로 이강인을 1군 승격시켰던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가 직접 파리를 방문해 협상을 펼치기도 했다.
무엇보다 아틀레티코의 아이콘이자 세계적인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을 바라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은 중앙은 물론 세컨드 스트라이커, 양 측면까지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왔다. 구단 내에서도 시메오네 감독의 영향력은 절대적인 만큼 이는 출전시간 보장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아틀레티코는 올랜도 시티로 향하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라도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 그리즈만의 공백을 메워줄 창의적이고 공격성을 지닌 미드필더 영입은 필수이기 때문. 이전부터 여러 차례 언급됐듯이 그리즈만과 마찬가지로 왼발잡이이며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이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아틀레티코 보드진도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고, 이강인과 개인 합의는 사실상 마친 모양새다. 이제 남은 건 PSG와 이적료 협상뿐이다. 현재 이강인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활약 중인 만큼 대회가 끝난 뒤 그의 미래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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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65 스코어스, PSG, 푸테우사지아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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