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즌 16호 2루타 포함 멀티히트 활약…시즌 타율 0.328

권혁준 기자 2026. 6. 20. 11:0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격 부문 MLB 전체 2위 유지
샌프란시스코는 마이애미에 3-4 역전패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28로 끌어올렸다. 타격 부문에서 오토 로페스(마이애미·0.334)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2위를 유지했다.

로페스는 이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쳐서 시즌 타율이 0.336에서 0.334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1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를 골라냈고 심판도 볼로 판정했다.

그러나 마이애미 포수 조 맥이 'ABS 챌린지'를 신청했고, 바깥쪽 존에 살짝 걸친 것으로 판독되면서 이정후는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2번째 타석에선 만회에 성공했다. 3회초 2사 1루에서 등장한 이정후는, 1볼에서 2구쨰 높은 코스 스트라이크가 선언되자 챌린지를 신청했으나 판정이 그대로 유지됐다.

그러나 이정후는 물러서지 않았다. 좌완 존 킹의 3구째 싱커를 받아치면서 중전 안타로 연결해 1, 2루 찬스를 이어갔다.

다만 후속타자 윌리 아다메스가 범타로 물러나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이정후는 6회초 라파엘 데버스의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이 된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그는 볼 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마이애미 우완 마이클 피터슨의 5구째 시속 97.8마일(약 157.4㎞)짜리 강속구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 장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2루까지 내달리며 시즌 16호 2루타를 기록했다.

이는 역전 득점으로 이어졌다. 1사 후 케이시 슈미트의 적시타가 나왔고, 이정후는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었다.

이정후는 팀이 3-4로 재역전 당한 8회초엔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1점 차를 끝내 극복 못하고 3-4로 패했다.

3연승을 마감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31승4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2연승의 마이애미는 38승38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