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타격 1위 역전 임박' 라이벌 앞 2루타 포함 멀티히트…타율 차이 6리로 좁혀졌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가 전날 경기 침묵을 깨고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타격 1위 오토 로페즈 와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2루타1)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두 경기에서 7타수 1안타(1홈런)으로 타율이 0.331에서 0.325까지 떨어졌지만, 이날 경기 멀티히트로 0.328까지 올랐다.
마이애미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로페즈는 4타수 1안타 1삼진에 그쳤다. 타율이 0.334로 떨어지면서 이정후와 차이가 6리로 좁혀졌다.
1회 2사 1,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볼 카운트 2-2에서 고른 공이 볼이 선언됐으나, 포수의 챌린지로 번복됐다. 공이 스트라이크 존을 살짝 걸친 것이 챌린지로 확인됐다.

이정후는 3회 2사 1루에서 중견수 앞 안타를 쳤아. 이정후의 타구에 1루에 있던 라파엘 데버스가 3루까지 진루했다.
안타로 만족하지 않았다. 이정후는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시즌 4호. 윌리 아다메스가 3루 땅볼로 아웃되는 바람에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장타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시즌 16번째 2루타. 이정후는 케이시 슈미트의 안타에 득점까지 성공했다.
이정후는 8회 네 번째 타석에선 2루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앞서 7회 로페즈가 이정후와 마찬가지로 2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타율 차이는 더 좁혀졌다.

6회 라파엘 데버스의 동점 솔로 홈런과 슈미트의 역전 결승 타점 및 이정후의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7회 불펜이 가동되자마자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무사 1, 2루에서 리암 헨드릭스의 동점 적시타가 나왔다. 계속된 2, 3루 기회에서 오웬 케이시가 역전을 만드는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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