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V8, 타이틀곡 '싱어송' 챌린지 선공개

V8은 지난 19일 오후 세븐틴 공식 인스타그램에 미니 1집 타이틀곡 'singasong'의 음원과 퍼포먼스 일부가 담긴 챌린지를 게재했다. 30초가 채 되지 않는 짧은 영상이지만 감각적인 트랙과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그루브에 글로벌 리스너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singasong'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댄서블한 분위기가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 묵직한 비트 위로 날카로운 디지털 사운드가 펼쳐져 유희적인 감각을 더한다. V8은 독일 프로듀서 겸 DJ 메카톡(Mechatok)과 협업해 하이퍼팝 기반의 일렉트로닉 장르의 곡을 탄생시켰다. K팝 메인스트림을 이끌어온 디에잇·버논과 유럽 전자음악 신에서 주목받는 메카톡의 실험적 만남이다.
퍼포먼스에는 V8만의 자유로운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배경부터 예사롭지 않다. 연습실이나 스튜디오 등 통상적인 장소를 벗어나 골목길 아스팔트 위를 미끄러지듯 누비는 두 사람에게서 거침없는 청춘의 혈기가 묻어난다. 닮은 듯 다른 이들의 안무 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파워풀하면서도 유연한 디에잇, 경쾌하고 힙한 버논의 춤선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V8은 오는 29일 미니 1집 'V8'을 발매한다. 'singasong'을 포함해 총 8곡이 실린 앨범이다. 세븐틴 활동은 물론, 다양한 개인 작업으로 독창적인 감각을 인정받은 두 사람은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키라라(KIRARA), 딜런 브레이디(Dylan Brady) 등 국내외 서브컬처 프로듀서들과 손잡고 앨범 제작을 진두지휘했다.
신보를 직접 만나는 자리도 마련된다. V8은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그레인 하우스에서 미니 1집 'V8' 발매를 기념한 프리 리스닝 파티를 연다. 이들은 K-팝에서는 보기 드물게 DJ 파티 형식으로 행사를 기획, 음악 감상을 단순한 청취 경험 이상으로 확장할 전망이다. 7월에는 단독 공연을 이어간다. 두 사람은 11~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1홀, 17~19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홀 10에서 '2026 VERNON THE 8 [V8] LIVE'를 개최한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jtbc.co.kr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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