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무당' 노슬비, '신빨'로 투자 대박?…美 주식 '360만 원' 익절 자랑 [RE:스타]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49'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MZ세대 무속인 노슬비가 독특한 미국 주식 단타 수익 인증과 함께 솔직한 심경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슬비는 16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어제 선녀랑 미장(미국 주식 시장) 소액으로 단타 놀이했다"라는 글과 함께 실제 투자 계좌 화면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하루 동안 거둔 실현손익 360만 7,697원이 선명하게 기록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노슬비는 단기 매매를 통해 가뿐하게 수익을 올렸음을 전하며 "몽땅 전부 익절"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화려한 수익 뒤에 숨겨진 무속인으로서의 복잡한 속내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매일 이러면 좋겠지만 어제만 놀이로 하기로 해서"라며 "요즘 나는 신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가 싶어서 좀 슬프기도 하다"라고 털어놓았다. 주식 투자 과정에서도 영적 직관이나 신의 뜻에 의존하게 되는 자신을 보며 느낀 묘한 감정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슬비는 평소에도 방송과 개인 계정을 통해 거침없고 솔직한 발언을 이어가며 대중의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 성형 사실을 고백할 때도 "정면은 일자, 옆면은 메부리 만족하고요. 다들 궁금해하는 자연산 실리콘 가슴 릴스도 올려드릴게요"라며 유쾌하게 소통했다.
그는 "진짜 아무도 모름. 원래도 만족했는데 재수술 후 이젠 누워도 티 안 남"이라며 "나보고 누가 자연산 가슴 가짜무당이래서 가짜 가슴 자연산 무당이랬음"이라는 일화를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과거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자신의 계정 노출 사진을 향한 세간의 삐딱한 시선에 대해 "그럴 거면 온리팬스로 돈 벌었을 것"이라며 "이건 제 자유"라고 당당하게 선을 긋기도 했다.

과거 노슬비는 학창 시절 가정폭력과 학교폭력을 겪은 아픔이 있다. 이후 다른 무속인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 어린 나이에 임신과 결혼을 경험했고, MBN '고딩엄빠3'에 출연해 홀로 딸을 키우는 싱글맘의 사연을 털어놓아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갖 고난을 극복하고 무속인으로서, 또 당당한 인플루언서로서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는 그가 보여준 이번 주식 비화와 솔직한 일상 고백에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노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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