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발달장애인 가족 제주 힐링여행 성료

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발달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2026년 발달장애인가족휴식지원사업 힐링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 부담을 덜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휴식과 여가, 상담서비스 제공과 함께 서비스 이용 기간 발달장애인에 대한 일시적 돌봄을 지원하며 가족의 삶의 활력 증진과 소통 기회 확대를 돕고 있다.
이번 힐링여행에는 발달장애인 가족 등 총 36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함덕해수욕장과 성산일출봉, 에코랜드 등 제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향주머니 만들기, 귤청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여행 일정에는 충분한 휴식 시간도 포함돼 참여 가족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여행에 참여한 한 가족은 "발달장애인 가족으로서 처음으로 비행기 여행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남기는 꿈같은 순간이 현실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협회의 세심한 지원 덕분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가족 간 대화도 한층 깊어졌다"며 "새로운 인연을 맺는 기회가 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이번 힐링여행이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를 돌보고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여건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쉼과 재충전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지역 발달장애인 가족 151명을 대상으로 자율여행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