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월드클래스” 이재명 띄운 정청래, 맞받은 정점식 [투데이 여의도 스케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보완수사권을 언급하며 “전면 폐지는 너무나 당연하다”고 밝히며 이재명 대통령 유럽 순방 성과에는 재차 “월드클래스 세계적인 정치 지도자의 면모”라고 추켜세웠다.
정 대표는 19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개혁은 민주당 정부 개혁의 깃발이자 상징”이라며 “수사와 기소의 완전 분리는 민주당의 불가역적 당론이며 또한 이재명정부의 국정 철학이자 국정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는 너무나 당연하다”며 “말해서 뭐하겠냐”고 했다.

국민의힘 정점식 19일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원포인트 개헌’ 필요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지금 당장 시급한 것은 개헌보다 특검”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선관위에 대한 감시와 견제 강화를 위해 개헌이 필요하다는 제안은 일응 일리 있는 의견”이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유럽순방 관련 브리핑에서 “선관위 문제는 참 황당하다”며 “필요하다면, 여야 간 의견 일치가 된다면 선관위에 관한 원포인트 개헌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19일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에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유력 검토되는 것과 관련해 “낙선자 구제용 회전문 인사”라고 비판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청와대는 즉각 하 전 수석에 대한 검토를 철회하고, 진정으로 대한민국 AI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참신하고 유능한 민간 전문가를 발탁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정치권 등에 따르면 하 전 수석은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 기용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임인 임문영 전 부위원장은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달 사퇴했으며, 해당 자리는 한 달 넘게 공석 상태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정권의 ‘돌려막기식 회전문 인사’가 끝내 국가의 미래가 걸린 핵심 전략 기구에까지 마수를 뻗치고 있다”라며 “여당 내부에서조차 ‘당장 선거에서 떨어진 사람을 바로 임명하는 것은 부담’, ‘회전문 인사라는 지적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자성과 우려가 터져 나오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권 입맛에 맞고 코드만 맞춘다면 ‘낙선 인사’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요직을 퍼주는 행태는 국가적 손실을 넘어 성실하게 연구와 산업 현장을 지키고 있는 수많은 진짜 전문가들에 대한 모독”이라며 “대통령이 여론의 비판에 귀를 닫은 채 하 전 수석의 임명을 강행한다면 민심을 거스르는 ‘회전문·측근 챙기기 인사’의 결정판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은세, 430평 대저택을 '고독한 일터'로 바꾼 이유…화려한 풍경 뒤에 숨겨진 24시간
- 얼음창고 노동자에서 억대 몸값으로, 박지현의 8년이 증명한 것
- 46억 저택 팔고 ‘셀프 염색’…황정음이 마주한 인생 2막
- 3개월 시한부부터 성대 파열까지…양희은·정애리·정영주, 암 극복하고 다시 무대로
- “정말 많이 사랑했구나”…남편 먼저 떠나보낸 김영옥·나문희·김혜자의 고백
- 난자 채취만 24번…한영·박군 부부가 ‘시험관 중단’으로 증명한 진짜 행복
- 8번의 낙방 견디고, 컷트 9000원…‘쥬얼리’ 이지현이 가위 든 이유
- 회당 4000만원 벌던 한혜진, 현금다발을 냉장고에 숨겼던 속사정
- “지성이가 해설하고 민재는 수비하고”…‘월클’ 제자들 지켜본 스승의 함박웃음
- ‘시부야 월세만 매달 3억’…1300억 건물주 장근석의 자산 관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