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일 "이삿날 세탁기 사라며 유재석이 100만원 쾌척"('전현무계획3')

김지호 기자 2026. 6. 2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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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우일이 유재석과 얽힌 미담을 공개했다. 제공| MBN, 채널S

[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개그맨 임우일이 "이사하는 날, 유재석 선배님이 세탁기 사라고 100만원을 주셨다"며 미담을 방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3’ 36회에서는 ‘내 친구가 인정한 맛집’이라는 콘셉트 아래 전현무, 곽튜브(곽준빈), 그리고 특별 게스트 임우일이 함께 서울의 다양한 식당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성수동 보쌈집부터 자양동 닭꽃게탕, 서교동 돼지갈비집까지 연이어 방문하며 풍성한 먹방과 입담을 선사했다.

이날 전현무는 성수동을 첫 행선지로 정하며 "오늘은 친구들이 극찬한 식당만 찾아다닐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결국 친구의 단골집을 내 맛집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라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첫 번째 식당은 성수동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보쌈과 칼국수 전문점이었다. 전현무는 "배우 이주승의 추천으로 처음 알게 된 곳"이라며 즉석에서 전화를 걸어 자신만의 맛있게 먹는 방법을 다시 확인했다. 보쌈과 마늘, 알배추를 한 번에 싸 먹고, 칼국수에는 후추를 듬뿍 넣는 자신만의 조합을 소개하며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 '전현무계획3' 방송 장면. 제공| MBN, 채널S

식사를 마친 뒤 전현무는 이날의 '먹친구'를 소개했다. 그는 "요즘 가장 주목받는 친구"라고 힌트를 던졌고, 곽튜브는 곧바로 임우일의 이름을 맞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세 사람이 다음으로 향한 곳은 자양동이었다. 전현무는 "NCT 도영이 반드시 먹어야 한다고 추천한 메뉴"라며 닭과 꽃게, 곱창이 함께 들어가는 닭꽃게탕을 소개했다. 여기에 이찬원과 영탁도 즐겨 찾는 식당이라는 설명이 더해지면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푸짐한 한 상이 차려지자 세 사람은 대화보다 식사에 집중했다. 특히 임우일은 연신 젓가락을 움직이며 먹방에 몰입했고, 독특한 조합의 국물 맛에 감탄을 이어갔다.

식사 도중에는 임우일이 방송인 유재석과의 특별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이사하던 당시 유재석 선배에게 연락을 받았다. 필요한 물건을 알려달라는 제안에 여러 차례 사양했지만 결국 세탁용품과 세탁기 사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후 "유재석이 세탁기를 구입하라며 현금 100만 원을 보내줬다"는 사연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감동적인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곽튜브가 "유재석과 전현무가 각각 새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어느 쪽을 선택하겠느냐"고 묻자 임우일은 망설임 없이 유재석을 선택했다. 이에 전현무가 출연료를 더 많이 준다는 조건을 내걸자 임우일은 곧바로 "그럼 현무 형"이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 코스는 김준현이 극찬한 서교동의 돼지갈비집이었다. 전현무는 김준현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식당에 대해 묻자 "몇 인분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곳"이라는 답을 들었고, 임우일 역시 "동네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유명한 식당"이라며 공감했다.

숯불에 구워진 돼지갈비를 맛본 세 사람은 부드러운 육질과 적당한 양념에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임우일은 한입 가득 고기를 싸 먹으며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고, 이후 냉면과 돼지껍데기까지 추가 주문하며 마지막까지 제대로 된 먹방을 이어갔다.

'전현무계획3'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시즌3 여정을 마무리, 한 주간 재정비를 거친 뒤 오는 7월 3일 시즌4로 시청자들을 다시 찾아갈 예정이다. 현재 '전현무계획'은 시청률과 화제성 그리고 작품성 면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3년째 인기리 방송 중이다. 검색이나 섭외 없이 그 지역 출신 연예인, 지인, 택시기사 등을 통해 맛집을 물색, 전국에 숨어있는 현지인 맛집을 소개해 동네의 맛을 오롯이 느끼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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