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유력 선수가 달라졌다?' 일주일 앞둔 드래프트, 대혼돈 예고

이규빈 2026. 6. 2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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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전체 1순위 판도에 지각 변동이 발생했다.

2026 NBA 드래프트는 황금 드래프트라는 호평이 자자하다. 특히 BIG 3로 불리는 AJ 디반사, 대린 피터슨, 카메론 부저에 대한 기대가 하늘을 찌른다. 이중 전체 1순위로 유력했던 선수는 디반사였다. 부상 이력과 멘탈 이슈의 피터슨, 신체 조건의 한계가 걱정되는 부저와 달리, 별다른 약점이 없기 때문이었다. 디반사 본인도 1순위를 원한다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24일(한국시간)에 열리는 드래프트는 어느덧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이때면 어느 정도 1순위에 대한 윤곽이 나와야 하지만, 오히려 정반대가 됐다. 유력했던 디반사가 아닌 피터슨의 1순위 가능성이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여러 이유가 있다. 일단 피터슨이 1순위를 보유한 워싱턴 위저즈를 제외한 다른 팀과는 워크아웃을 진행하지 않았다. 따라서 워싱턴이 피터슨에게 1순위를 약속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다.

또 대부분 디반사의 1순위를 예측했던 현지 매체들도 바뀌고 있다. '마크 스테인' 기자는 19일 워싱턴은 디반사보다 피터슨 1순위를 더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고, 드래프트 전문가 '샘 베시니'도 워싱턴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나, 최근 피터슨에 대한 조사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 BIG 3는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됐으므로 놀라운 일은 아니다. 애초에 실력은 셋 중에 피터슨이 압도적이라는 얘기가 정론이었다. 피터슨은 코비 브라이언트 이후 최고의 슈팅가드 유망주라는 극찬도 받았고, 도노반 미첼, 데빈 부커 등 정상급 선수와 비견됐다.

반면 1순위를 놓친다면 디반사는 충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디반사도 제2의 폴 조지, 제일런 브라운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잠재력이 큰 유망주다. 장신 포워드의 가치가 높아지는 현대 농구 추세에서 디반사 같은 선수는 쉽게 찾지 못한다.

잠잠했던 드래프트 판도에 대형 사건이 발생했다. 과연 워싱턴의 선택은 누구일까. 24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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