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퇴장당했어야 했다"… 종아리 밟히고 해트트릭 얻어맞은 알제리, FIFA에 판정 공식 항의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알제리축구협회(FAF)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 아르헨티나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마땅히 퇴장당했어야 할 반칙을 했음에도 그러지 않았다며 FIFA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알제리는 지난 17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미국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북중미 월드컵 J그룹 1라운드 아르헨티나전에서 0-3으로 대패했다. 알제리는 이날 경기에서 메시에게 해트트릭을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이 경기에서 승패를 떠나 가장 큰 문제가 됐던 순간은 메시의 전반 32분 파울 상황이었다. 메시가 전반 32분 알제리 수비수 아이사 만디와 경합하던 과정에서 상대의 종아리를 밟은 것이다. 이 장면 이후 메시가 당연히 퇴장당했어야 한다는 전 세계적인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심지어 '제3자'인 위고 브루스 남아공 감독이 이 장면을 거론하며 공평한 판정과 징계를 요구하는 일도 있었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에 따르면, 알제리는 이 문제를 FIFA에 공식적으로 이의 제기했다. 이 장면뿐만 아니라 후반 29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이브라힘 마자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한 장면도 문제 삼았다.
물론 알제리의 공식적인 이의 제기와는 별개로 FIFA가 이를 받아들여 메시에게 출전 정지 처분 등의 징계를 내릴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일단 FIFA도 알제리의 이의 제기와 관련해 이렇다 할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알제리는 오는 23일 오후 12시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J그룹 2라운드에서 요르단과 대결한다. 32강 진출 가능성을 살리려면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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