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감독이 새로운 골키퍼 원한다"… 쿠르투아 이후 수문장 문제 겪는 첼시, 포르투갈 주전 GK에 관심
<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사비 알론소 첼시 FC(이하 첼시) 감독이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원하는 모양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가 첼시의 잠재적인 영입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을 인용해 알론소 감독이 코스타를 마음에 들어 한다고 덧붙였다.
FC 포르투(이하 포르투) 소속인 코스타는 2021-22시즌 주전 자리를 꿰찬 뒤로 5시즌 연속 4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1999년생으로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이미 포르투에서만 245경기에 출전한 경험 많은 골키퍼다. 2025-26시즌에도 49경기에 나섰으며, 리그에서는 33경기에 출전해 19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단 15실점만 내주는 데 그쳤다.
또한 포르투갈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전 골키퍼이기도 하다. 벌써 44번의 A매치를 경험했으며, 지난 2022년에 이어 이번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 승선해 1차전에서 선발로 활약했다. 오래전부터 골키퍼 보강을 노리는 빅클럽들의 이적설에는 항상 코스타의 이름이 포함됐다.

첼시 역시 과거 코스타와 이적설로 연결된 바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첼시는 티보 쿠르투아가 팀을 떠난 이후 확고한 주전 골키퍼가 없었기 때문이다. 첼시는 지난 2025 FIFA 클럽 월드컵 당시 로베르트 산체스 골키퍼의 맹활약으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이러한 고민이 해결되는 듯했다.
하지만 2025-26시즌 산체스는 여전히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였고, 그의 백업 골키퍼 필립 요르겐센도 신뢰할 만한 활약은 아니었다. 결국 이 점을 파악한 알론소 감독이 코스타의 영입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스타를 영입하려면 꽤 큰 이적료를 제안해야 한다. '헤코르드'는 코스타와 포르투 사이에 6,000만 유로(약 1,05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고 밝혔다. 골키퍼임을 감안했을 때 상당한 금액인 건 분명한 사실이다. 또한 코스타는 파리 생제르맹의 영입 타깃으로 거론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코스타의 몸값을 4,000만 유로(약 703억 원)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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